[사진 제공=씨름의 제왕]
[사진 제공=씨름의 제왕]

[서울=RNX뉴스] 김형준 기자 = ‘씨름의 제왕’이 5:5 단체전 막을 올리는 가운데 김환을 필두로 한 ‘블랙데빌즈’ 팀이 씨름을 위해 벌크업을 단행하고, 이변의 경기력을 뽐낸다.

ENA와 tvN STORY가 공동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제왕’(연출 전성호 황민숙)은 최초의 여성 씨름 예능으로 주목받은 ‘씨름의 여왕’에 이은 남자 씨름 버라이어티로, 모래판 위 남자들의 리얼 격투 서바이벌. 레벨테스트의 장이었던 샅바 번호 쟁탈전부터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강한 남자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지며, 센 남자 중 가장 센 남자를 가릴 ‘제왕전’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 바 있다.

이 가운데 오늘(15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앞선 샅바 번호 쟁탈전 결과에 의해 구성된 네 개의 팀이 본격적인 단체전에 돌입한다. 단체전에서는 1등 팀을 제외한 3개 팀에서 총 8명의 탈락 후보자가 발생하고, 이중 4명이 제왕전 진출 자격을 상실하는 ‘최종 탈락자’로 선정될 예정.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기 감독과 문형석 코치가 이끄는 ‘블랙데빌즈’ 핏블리-강재준-김환-홍범석-김진우와 이태현 감독과 박민교 코치가 이끄는 ‘샅바워리어’ 정다운-이장군-김요한-김상욱-테리스브라운이 벼랑 끝 진검 승부를 벌인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 네 개의 팀 중 ‘최약체’로 꼽힌 ‘블랙데빌즈’가 이변의 단체전을 예고한다. ‘블랙데빌즈’는 체력단련을 비롯해 타 팀보다 일찍 훈련에 들어가는 등 단체전에 앞서 만전을 기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중 ‘블랙데빌즈’ 주장을 맡은 김환은 “앞선 ‘씨름의 제왕’ 방송을 봤는데 당시 준비 안 된 제 몸이 너무 초라하더라. 그래서 육아 퇴근 후 매일 웨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방관 보디빌딩 대회 1위에 빛날 정도로 완벽 피지컬을 자랑하는 홍범석은 씨름 최적화를 위해 4kg 벌크업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피지컬을 만들어냈고, 김진우는 중학교 씨름단 연습에 참가해 기술 훈련에 매진하기도 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강력 우승후보인 ‘UFC 격투기선수’ 정다운이 주장으로 버티고 있는 최강팀 ‘샅바워리어’와 맞붙은 ‘블랙데빌즈’는 환골탈태의 경기력으로 이변을 일으켰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블랙데빌즈’ 팀의 선전과 예상치 못한 승전보에 전 출연진과 스태프가 포효하기도 했다고. 

이에 ‘최약체’의 설움을 씻어낼 ‘블랙데빌즈’의 돌풍이 손에 땀을 쥐는 재미를 선사할 ‘씨름의 제왕’ 단체전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2022년 가을, 또 한 번 뜨거운 모래바람을 일으킬 ‘씨름의 제왕’은 최초의 여성 씨름 예능으로 주목받은 ‘씨름의 여왕’에 이은 남자 씨름 버라이어티로, 모래판 위 남자들의 리얼 격투 서바이벌. 오늘(15일) 저녁 8시 ENA채널과 tvN STORY에서 4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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