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김윤서 기자 = 크리에이터 랄랄이 ‘쇼킹받는 차트’에서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억울한 사건을 집중 조명,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랄랄은 14일(어제) 공개된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에서 배성재, 이승국과 함께 ‘누가 죄인인가’라는 주제로 열띤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랄랄은 차트 9위인 ‘다이어트도 죄가 되나요?’를 언급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쉬는 기간에 파파라치들의 사냥감이 되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극과 극 관리 방법을 공개한 것. 먼저 랄랄은 단헐적 단식으로 관리하는 휴 잭맨, 진흙 다이어트를 하는 쉐일린 우들리, 최소한의 식단과 운동으로 몸매를 유지하는 킴 카다시안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랄랄은 케이트 윈슬렛이 다이어트가 필수인 할리우드에 반기를 들었다가 오해에 휘말린 풍문을 언급하며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이어트 주사’ 논란에 휩싸인 케이트 윈슬렛이 잡지사를 상대로 소송까지 진행, 목 통증 치료를 받은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특히 랄랄은 “남의 몸매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사람들 아주 그냥”이라고 격노하며 “나도 9kg 쪘는데”라고 셀프 고백을 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또한 랄랄은 차트 7위에 오른 ‘46년 만에 열린 살인 재판’과 관련, 아이러니한 사건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그는 억울하게 사촌 동생을 살해한 살인자로 지목당한 베트남인 템 씨가 감옥살이까지 하며 힘겹게 누명을 벗은 일화를 전하며 “4억 원의 국가 배상금도 가족과 친척들에게 나눠줬다”고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특히 랄랄은 차트 1위로 세계적인 작가 앨리스 시볼드와 성폭행 누명을 쓴 남성의 기막힌 사연이 담긴 ‘언 럭키맨’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충격을 안겼다.

앨리스 시볼드의 회고록을 기반으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두 발 벗고 나선 감독 덕분에 40년 만에 누명을 벗게 된 것. 랄랄은 “개인의 행복까지 40년의 세월은 누가 보상하느냐”며 억울함을 대신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랄랄은 배성재와 이승국의 이야기에 다채로운 리액션과 공감을 더하며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또한 상황에 맞는 날카로운 질문까지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완벽하게 긁어줬다.

한편 비타민 같은 매력을 뽐내며 활동 중인 랄랄은 ‘쇼킹받는 차트’를 비롯해 디즈니 플러스(+) 연애 리얼리티 ‘핑크 라이’,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다재다능한 끼와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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