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애플 매장(Apple Retail Store)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고 전통 방식과는 전혀 다른 획기적인 지급결제 방식이 지금 이니스프리(Innisfree) 중국 매장에 적용되고 있다. 이는 모바일 POS 솔루션을 이용해 빈틈 없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원스톱 스마트한 오프라인 쇼핑경험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모바일 소매 솔루션을 개척하고 있는 혁신기업인 POSPi는 2016년 12월 15일 상하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Grand Hyatt Shanghai)에서 이니스프리 및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함께 모바일 POS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에는 중국의 선도적 금융서비스제공업체인 UMS, 올인페이(ALLINPAY) 및 베리폰 차이나(VeriFone China), 스타(STAR), 그리고 수십여 다국적 소매업체가 참석해 이니스프리가 성공적으로 실행한 모바일 POS 경험에 주의를 기울였다.

이니스프리 차이나(Innisfree China) 총경리 채건인(Filipp Cai)은 “1945년 창립 이래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최선을 다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이니스프리는 혁신 정신을 이어받아 지난 4년간 특히 중국 시장에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신제품 개발과 경영 문화는 물론 IT 기술 면에서도 혁신을 추구해왔고, 고객 만족에 최우선적으로 중점을 두었으며, 모바일 POS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매장에서 세일즈맨들은 모바일 POS를 하나씩 휴대하여 고객을 대면하면서 회원정보를 조회하여 개인화 추천과 신상품 설명, 할인 행사 소개와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줄을 서서 결제를 기다리는 일을 없앴고, 언제 어디서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응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OSPi의 창업자인 소뢰명(Sean Shao)은 “POSPi는 모바일 소매기술(Mobile Retail Technologies)을 전문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창업기업”이라며 “우리는 대형 다국적 소매업체의 기존 IT 시스템에 모바일 POS 솔루션을 매끄럽게 접목시키는 데서 발생하는 기술 한계를 극복했고 각종 지불 방식을 한 플랫폼에서 정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솔루션은 안전적이며 효율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중국은행(Bank of China)의 시니어 매니저 풍연용(Yanrong Feng)은 “중국은행은 POSPi와 팀을 이루어 이니스프리를 대상으로 차세대 오프라인 매장의 지급결제 패턴을 실천했다”며 “이 프로젝트는 중국은행으로 하여금 모바일 POS 분야에 새로운 걸음을 내딛게 해주고, 다국적 소매업체들이 스마트 소매업 시대에 진입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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