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2022년 8월 18일 첫 출간한 에세이집 <시퀀스>가 11월 22일 초판 3쇄를 발행한다고 종합출판 (주)범우가 전했다.

출간 즉시 출판계에 주목신간으로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 24 등 예술 에세이 부문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 순위에 오르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층의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3쇄는 한정판 디자인의 양장본으로 발행된다.

<시퀀스>는 저자가 미국, 중국, 프랑스를 거쳐 대한민국 DMZ 최전방까지 삶의 공간 변화에 따라 소명을 발견해온 여정을 수채화 그림처럼 담백하게 서술했다.

세계인을 지향하는 청년 건축가의 목적이 이끄는 삶의 한 장면 장면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모두에겐 삶의 고유한 ‘소명’이 있다. 소명의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 삶은 도전의 연속이다.”
“나의 글과 건축이 담은 ‘혼’의 궁극적 목적은 ‘영혼’을 깨우는 일이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제1장 미국 보스턴>을 시작으로, <제2장 중국 베이징>, <제3장 한국 서울>, <제4장 유럽 프랑스>, <제5장 프랑스 파리>와 저자가 유럽기행 중심 주요 5곳의 유럽건축기행(1 롱샹, 2 바르셀로나, 3 베를린, 4 밀라노 트리엔날레, 5 스위스) 그리고 <시퀀스 그 후>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 책을 통해 후배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싶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의 길을 찾아 포기하지 말고 소명의 길을 함께 걸어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미국, 중국, 프랑스에서 디아스포라의 삶을 통해 깊은 사유와 용기있는 행동으로 전하는 <시퀀스>의 한 장면, 한 장면이 오늘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다.

앞으로 손문은 건축연구소 손마(SONMA)를 토대로 그에게 영향을 준 거장 건축가들의 사상을 융합시켜 재창조한 건축철학이 담긴 작품과 글을 출간할 계획이다. [사진=에세이집 ‘시퀀스’의 작가 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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