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KBS 2TV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사진 제공: KBS 2TV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2022년 대미를 장식할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의 마지막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16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는 단막극 8편과 TV시네마 2편까지 총 10편의 작품들로 올 연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다.

오늘(28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11월 16일(수) 첫 방송을 앞둔 TV 단막극 '얼룩'(연출 이민수/ 극본 여명재)을 시작으로 11월 17일 '방종'(연출 최정은/ 극본 위재화), 11월 30일 '프리즘'(연출 이대경/ 극본 위재화), 12월 1일 '열아홉 해달들'(연출 김수진/ 극본 고우진), 12월 7일 '낯선 계절에 만나'(연출 이민수/ 극본 여명재), 12월 8일 '팬티의 계절'(연출 최정은/ 극본 이지우), 12월 14일 '아쉬탕가를 아시나요'(연출 이대경/ 극본 염제이), 12월 15일 '양들의 침묵'(연출 김수진/ 극본 강한)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이어졌다.

특히 앞서 공개됐던 티저 영상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장면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얼룩’의 차학연(공지훈 역)은 “나는 그냥 피아노만 치려고 했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가 하면, ‘방종’에서 오병훈으로 분한 김기해는 미지의 초능력을 손에 넣은 뒤 “이제 보여주면 되는거지?”라고 읊조리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어 ‘프리즘’에서 예고 발레 전공 학생으로 변신한 김민철(최낙현 분)과 홍서희(김안나 역)는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나가는 10대들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긴박한 상황에 빠진 ‘열아홉 해달들’의 신은수(김재영 역)와 김재원(서우규 역)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종이컵 전화기로 서로를 알아가는 ‘낯선 계절에 만나’ 한지은(오희주 역), 김건우(명기준 역)의 풋풋한 모습이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팬티의 계절’에서 팬티 회사 ‘GHT’에 입사한 강승윤(반대수 역)과 돈키호테 사장 최재섭(태기호 역)의 허심탄회한 대화와 ‘양들의 침묵’ 속 침묵과 고발 사이에 선택의 기로에 놓인 김새벽(최형원 역), 전혜원(임다인 역)의 열연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지상파 유일의 정규 편성 단막극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는 드라마 경쟁력의 초석인 단막극의 가치를 증명해내며 그 명성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매해 개성 넘치는 신예 작가, 감독, 배우들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올해는 어떤 참신한 소재와 이야기들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는 오는 11월 16일(수) TV 단막극 ‘얼룩’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또한 지난 19일 개봉한 TV 시네마 첫 작품 ‘귀못'(연출, 극본 탁세웅)에 이어 '유포자들'(연출 홍석구/ 극본 정우철)은 오는 11월에 CGV에서 단독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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