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싱글 ‘사랑이 온 거라면 좋겠다’ 자켓. 사진 제공 = 모던뮤직 엔터테인먼트]
[새 싱글 ‘사랑이 온 거라면 좋겠다’ 자켓. 사진 제공 = 모던뮤직 엔터테인먼트]

[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밴드 이층버스가 오는 11월 2일 ‘사랑이 온 거라면 좋겠다’로 컴백한다.

이층버스의 소속사 모던뮤직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층버스가 11월 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사랑이 온 거라면 좋겠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사랑이 온 거라면 좋겠다’는 지난 2월 발매한 ‘사랑이 게으름으로 잔뜩 쌓여져 갈 때’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이다. 이번 신곡은 늦가을 계절이 연상되는 오케스트라 선율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느껴지는 곡으로, 이층버스의 2대 보컬 이선호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져 사랑을 막 시작한 듯한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은 비투비, 에이핑크, 펜타곤, (여자)아이들을 신인 개발했고 신화, 빅마마, 더원, 쿨 등의 곡을 작곡했던 김형규가 맡았으며, 뮤직비디오는 전작에 이어 크러쉬, 마마무, 전소연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바토스 필름의 임석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전 앨범이었던 ‘사랑이 게으름으로 잔뜩 쌓여져 갈 때’ 뮤직비디오의 다음 편을 예고하는 엔딩과 함께 이어진 ‘사랑이 온 거라면 좋겠다’ 뮤직비디오 스토리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층버스는 100명의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하기 위해 모인 프로젝트 밴드. 김형규 PD를 주축으로 바이올린 제니윤, 보컬 이선호, 건반 이상인, 드럼 박성룡, 베이스 박동혁, 기타 연태희, 퍼커션 이소운, 디렉터 권석홍, 박동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층버스는 그동안의 음악 활동과 정기 콘서트를 통해 현재까지 13명의 청각장애인에게 인공와우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지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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