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월수금화목토’
사진 = tvN ‘월수금화목토’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tvN ‘월수금화목토’ 박민영과 고경표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가운데 ‘월수금 로맨스’와 ‘화목토 로맨스’가 한층 본격화될 2막의 시작을 알린다.

4주 연속 타깃 시청률이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연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연출 남성우/극본 하구담/제작 스튜디오육공오)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지난 방송에서 최상은(박민영 분)과 정지호(고경표 분)는 계약 5년 만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화목토 계약자’인 슈퍼스타 강해진(김재영 분)의 직진 선언과 정지호의 전부인 정지은(이주빈 분)의 등장으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에 더욱 흥미로운 2막이 기대되는 ‘월수금화목토’의 후반부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본다.

먼저 정지호의 ‘순애보 직진’이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서툰 감정 표현의 정지호가 제대로 달라졌다. 

최상은을 향한 마음을 깨달은 뒤 최상은 맞춤 로맨티스트로 매회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것. 정지호의 심쿵 모먼트는 2막에서 더욱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은을 위해 나서야 할 때 직진하고, 기다려야 할 때는 묵묵히 그의 뒤를 지켜주는 정지호만의 사랑법이 여심을 쉴 새 없이 파고들 예정이다. 

나아가 ‘연애 뚝딱이’에서 ‘최상은 한정 로맨티스트’가 되었던 정지호는 최상은의 마음을 확인한 뒤 보여줄 무궁무진한 여심 저격술로 매 순간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정지호의 전부인 정지은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을 높인다. 지난 8회, 정지호의 전부인 정지은이 첫 등장해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앞서 정지호는 전부인 정지은이 성공을 위해 자신에게 이혼 유책을 떠넘긴 뒤 위자료를 주고 떠났다고 고백했던 바 있다. 

이처럼 정지은이 정지호에게 결혼에 대한 큰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긴 당사자인 만큼 정지은의 등장이 최상은, 정지호의 로맨스에 걸림돌이 되는 건 아닐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마지막으로 최상은의 최종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현재 최상은은 ‘월수금’ 정지호와 ‘화목토’ 강해진과 이중 계약을 맺고 있다. 정지호에 대한 최상은의 마음이 깊어지는 가운데, 강해진과의 계약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상은은 자신을 입양했던 이나그룹을 중심으로 강해진의 집안인 강진그룹과 과거 정략결혼 추진으로 엮였던 상황. 향후 최상은의 과거와 함께 현재의 계약 결혼 관계가 오픈될 경우 그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에 과연 최상은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딛고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그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증폭된다.

‘월수금화목토’의 제작진은 “8회까지인 1막에는 최상은과 정지호가 계약 결혼을 맺고 5년간 몰랐던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다가가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2막부터는 계약으로 인한 위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서사와 감정선이 폭발하며 짜릿한 설렘과 긴장을 선사할 것이니 ‘월수금화목토’ 후반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오늘(19일) 밤 10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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