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사진 제공 :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뺑소니 사고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되는 놀라운 사례가 공개된다.

내일(13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기획·연출 민철기/ 이하 ‘한블리’)에서는 교통사고 중 가장 최악의 상황으로 손꼽히는 뺑소니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

한문철 변호사는 직진하는 블박차(블랙박스차량) 앞으로 배달 오토바이가 끼어들면서 충돌이 벌어지는 아찔한 사고 영상을 보여준다. 이에 감정이 격앙된 블박차 운전자와 오토바이 운전자가 서로 언성을 높이며 도로 위에서 실랑이를 벌인다.

슬슬 자리를 피하려는 오토바이 운전자와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는 블박차 운전자의 위험천만한 대치 속에서 급기야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주, 블박차 운전자는 오토바이를 잡은 채로 끌려가다 도로 한가운데 넘어져 기절하는 지경에 이른다.

과연 오토바이 운전자를 뺑소니로 처벌할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이수근을 비롯한 패널들 모두 ‘처벌 가능’으로 예상하는 것과 달리 한문철 변호사는 뜻밖의 결과를 드러낸 사례를 공개해 좌중을 놀라게 한다.

한문철 변호사는 뺑소니의 의미에서 ‘실수’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실수로 벌어진 일과 미필적 고의에 따른 사고는 엄연히 죄질이 다른 문제인 것. 스튜디오에 많은 이들이 한문철 변호사의 설명으로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고 해 그 명확한 구분이 궁금해진다.

‘한블리’에서는 뺑소니 외에도 차량과 사람의 추돌사고 시 무조건 자동차 잘못으로 결론 내리는 관행에 대해서도 되짚어본다. 때에 따라 사람의 과실이 더 클 수도 있는 만큼 정확히 판가름할 수 있도록 조목조목 따져보는 시간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이수근, 규현, 한보름, 기욤 패트리, 우주소녀 수빈이 전하는 ‘한블리’ 이후 달라진 운전 생활에 대해서도 밝힌다고 해 과연 패널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내일(13일) 저녁 8시 50분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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