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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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서현우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순두부같이 말랑말랑한 이미지가 색다른 개성을 가진 매니저의 등장을 알리며, 벌써부터 ‘씬 스틸’을 예고하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이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인 사람들의 일, 사랑, 욕망이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메쏘드 엔터’를 배경으로 리얼하게 펼쳐진다.

서현우가 맡은 ‘김중돈’은 세상 착하고 좋은 메쏘드 엔터 팀장 매니저다. ‘순둥순둥’한 그는 남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하고 누군가에게 피해 입히는 것도 싫어한다.

소심하고 생각이 많은 스타일이라 가끔 답답하긴 해도, 스타들이 중돈을 믿고 찾는 이유는 하나다. 바로 자신이 담당한 스타들과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그는 언제나 진심을 다하고 배신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을 보니 그야말로 순두부 그 자체다. 귀여운 헬리콥터 헬멧을 쓰고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그의 눈빛에서 누군가를 향한 걱정과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특유의 인간미로 무장한 중돈이 만들어 낼 스타들과의 케미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김중돈’이 가진 부드러움과 인간적인 매력은 서현우와 완벽하게 맞아 들었다. 대본 연습 때부터 그는 세상 착한 ‘김중돈’ 그 자체였다. 그만큼 캐릭터의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서현우의 순두부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다”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프랑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동명의 시리즈가 원작이다. ‘SNL 코리아’,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대중의 재미 포인트를 꿰뚫으면서도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 세계를 펼쳐낸 백승룡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멜로홀릭’, ‘회사 가기 싫어’ 등 여러 장르까지 아우르는 박소영 작가가 메인 집필을 맡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작가진이 팀으로 합류, ‘빅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을 예정이다. 오는 11월 7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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