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007><맘마미아!>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피어스 브로스넌이 DC 확장 유니버스 11번째 작품 <블랙 아담>으로 돌아온다.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ㅣ감독: 자움 콜렛 세라ㅣ출연: 드웨인 존슨, 노아 센티네오, 피어스 브로스넌, 퀸테사 스윈들, 알디스 호지, 사라 샤이]

<블랙 아담>은 5000년 전 고대 도시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1995년 영화 <007 골든 아이>를 시작으로 <007 네버 다이>(1997), <007 언리미티드>(1999), <007 어나더 데이>(2002)까지 네 작품을 통해 약 8년간 5대 ‘제임스 본드’로 활약해온 피어스 브로스넌.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훈훈한 외모, 훤칠한 피지컬로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역대 <007> 시리즈 중 가장 매력적인 제임스 본드”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전 세계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시리즈를 통해 잘생긴 중년의 건축가이자 로맨틱한 직진남 ‘샘 마이클’로 분해 ‘도나’ 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과 호흡을 맞추며 할리우드 대표 꽃중년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런 그가 <블랙 아담>을 통해 DC 확장 유니버스에 합류, 필모 사상 첫 슈퍼 히어로에 도전해 화제를 모은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DC 원조 히어로 군단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의 창립 멤버이자 전능에 가까운 마법 능력을 지닌 대마법사 ‘닥터 페이트’ 역을 맡았다.

어렸을 때부터 코믹북과 히어로 무비의 팬이었음을 밝힌 피어스 브로스넌은 “개인적으로 <블랙 아담>에 합류했다는 것 자체가 기념비적인 사건이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본격 히어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DC 세계관 내에서도 손꼽히게 강력한 ‘닥터 페이트’라는 인물에 복합적인 매력과 무게감을 더했다”는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의 말처럼 온화한 성품의 고고학자 ‘켄트 넬슨’에서 황금 투구를 쓰는 순간 엄청난 능력의 대마법사 ‘닥터 페이트’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피어스 브로스넌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베테랑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의 합류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블랙 아담 >은 오는 10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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