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MBC every1 '장미의 전쟁' 영상 캡처
사진 제공: MBC every1 '장미의 전쟁'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김윤서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무릎을 탁 치게 하는 프리젠터 능력을 입증하며 안방극장에 꽉 찬 웃음을 선사했다.

김지민은 12일(어제) 방송된 MBC every1 ‘장미의 전쟁’에서 영국 커플 스토리 사연에 프리젠터로 활약하며 몰입감 높은 이야기 전달 능력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프리젠터들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풍부한 공감 능력과 리액션을 뽐냈다.

바람난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여자친구가 꾸민 미국의 복수극 사연에는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놀라워했고, 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의 34살 연하 아내의 나이를 들은 후에는 자신의 나이와 똑같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김지민은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영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한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야기 시작에 앞서 김종국의 노래 ‘한 남자’를 들려주며 궁금증을 유발한 김지민은 차분하고도 명확한 목소리로 사연을 읽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새드엔딩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자 씁쓸함과 안타까움이 가득한 감정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김지민은 남자친구 김준호에게서 받은 선물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지민은 “제가 건강검진을 했는데 혈압이 조금 높게 나왔다. 매일 혈압 체크를 해야 하지만 병원에는 가기 힘든 저를 위해 병원용 혈압계를 선물해줬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처럼 김지민은 프리젠터로서 박진감 넘치게 이야기를 전달했을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리액션과 공감 능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며 월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지민의 활약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하는 MBC every1 ‘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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