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그라운드,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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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배우 윤소이가 ‘마녀는 살아있다’ 종영을 앞두고 굿바이 소감을 전했다.

TV CHOSUN ‘마녀는 살아있다’(연출 김윤철/ 극본 박파란/ 제작 하이그라운드, 제이에스픽쳐스, 대단한이야기)에서 양진아 역을 맡은 윤소이는 명품 연기력으로 파란만장한 양진아의 인생사를 몰입도 있게 그려냈다.

‘마녀는 살아있다’에 출연하기 위해 출산 3개월만에 20kg을 감량할 정도로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준 윤소이. 그는 물오른 코믹연기와 흡입력을 자아내는 감정연기를 오가며 양진아라는 캐릭터를 생생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이끌었고, 다시 한번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임을 입증했다.

윤소이는 “출산이라는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을 지난 후 ‘마녀는 살아있다’ 양진아를 만나 좀 더 다양한 감정,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을 그려낼 수 있었다”라며 “자신의 감정에 늘 솔직했던 양진아를 연기하며 대리만족하기도 했고 웃고 울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맡았던 수많은 캐릭터 중 가장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고 감정의 변화가 다채로웠던 캐릭터여서 제게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즐거운 연기 경험이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윤소이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라며 “사랑하는 가족의 도움 덕분에 긴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고, 즐거운 현장을 만들어준 감독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준 작가님, 눈만 봐도 하고 마음이 통했던 동료배우들, 든든하게 현장을 책임져준 수많은 스태프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행복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12주동안 토요일 밤에 ‘마녀는 살아있다’와 함께해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길 바라며 이번 주 방송되는 ‘마녀는 살아있다’ 마지막회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양진아와 함께 울고 웃었던 시청자를 향해 뜨거운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소이가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친 TV CHOSUN ‘마녀는 살아있다’ 최종회는 내일(10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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