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MBC '빅마우스']
[사진 제공: MBC '빅마우스']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이종석을 놀라게 한 2인자의 정체가 밝혀진다.

오늘(9일) 밤 9시 50분 방송될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에서 박창호(이종석 분)가 빅마우스를 추모하는 장례식에 참석, 예상치 못한 인물을 만나게 될 조짐이다.

앞선 방송에서는 박창호가 어둠의 제왕 빅마우스가 노박(양형욱 분)이었다는 사실을 잡아내고 변호사로 복귀,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게 됐다. 

이 전 흙수저 변호사였던 시절과 180도 달라진 박창호의 위상이 실감났던 터. 여기에 그는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의 변호사를 자청, 파격적인 행보로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빅마우스가 보석으로 풀려나자마자 의문의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 모두를 아연실색케 했다. 예상치 못한 순간 닥친 변고에 NR포럼은 물론 그 뒤에 있는 배후를 잡으려던 박창호의 플랜에도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창호가 빅마우스의 장례식에서 비통함을 애써 감춘 얼굴로 의연하게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빅마우스이기 이전 같은 교도소 방 동기로서 온정을 베풀었던 노박의 기억은 지워지는 것이 아니기에 박창호의 눈빛에서 깊은 애도의 마음이 읽혀진다.

또한 이 장례식장에는 빅마우스의 측근으로 활동한 박윤갑(정재성 분)을 비롯한 조직원들이 총출동,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조직의 실제적인 규모를 드러낸다. 더불어 빅마우스의 오른팔이자 2인자가 이 자리에 등장해 박창호에게 뒤통수가 얼얼한 충격을 안겨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구천시를 좀 먹은 거대 권력 집단에 막 선전포고를 던진 현재, 가장 큰 조력자가 되어줄 빅마우스의 죽음은 악조건으로 작용, 더욱 치밀하고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빅마우스의 죽음으로 변수가 생긴 박창호와 구천시 권력층과의 싸움에 관심이 뜨겁게 쏠리고 있다.

이종석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경악케 할 빅마우스 조직 2인자는 오늘(9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1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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