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tvN이 추석특집으로 선보이는 MZ세대 특별기획 '내가 알아서 할게'가 베일을 벗는다.

'내가 알아서 할게'는 MZ세대라 불리는 2030 세대들의 생활 보고서.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 속 MZ세대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관심사를 살펴보는 추석맞이 세대공감쇼다. 

신동엽이 진행을 맡아 MZ세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때로는 부모의 입장을 대변한다. 여기에 변정수&유채원 모녀, 김응수&김은서 부녀 등 실제 부모와 자녀 관계인 출연진들과, 모델 이현이, 미국 대학생 칼 웨인 등이 함께해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오늘(7일, 수)를 시작으로 8일(목) 양일간 저녁 7시 10분에 방송한다.

'내가 알아서 할게' 1회에서는 MZ세대들이 생각하는 결혼과 출산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장 결혼 계획은 없지만 미래를 위해 난자 동결을 선택한 여성, 결혼 대신 동거를 선택한 MZ 커플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또한 자식들의 결혼에 앞장서는 중국의 '맞선 공원'을 소개하고, 혼인계약서로 집안일 등 여러 부부 생활을 정해둔 일본 신혼부부의 이야기 등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

8일(목) 방송하는 2회에서는 직장과 퇴사에 대해 알아본다.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지고 있는 국내 MZ 세대들의 속마음부터 매월 400만명 이상이 퇴사해 '대퇴사 시대'를 맞이한 미국, 사표대행 서비스까지 생긴 일본 MZ세대들의 이야기까지 들어볼 예정.

'내가 알아서 할게' 제작진은 "MZ 세대들을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 신동엽 역시 녹화를 마치며 "처음엔 걱정했었는데, MZ세대들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점점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의미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추석특집 MZ세대 특별기획 '내가 알아서 할게'는 오는 9월 7일(수), 8일(목) 양일간 저녁 7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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