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2022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 기부 마라톤 대회
사진: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2022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 기부 마라톤 대회

[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이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와 함께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2022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 기부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8월 1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굿피플은 2017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 마라톤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2430명이 환아들을 돕기 위해 달렸으며, 누적 모금액은 3억4000만원에 이른다.

특히 2020년부터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음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기적을 보여주는 은총이와 함께 ‘히어로 레이스’라는 이름으로 기부 마라톤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은총이는 여섯 가지 희귀난치성 질병을 갖고 태어나 생후 6개월 만에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아버지 박지훈 씨와 함께 10년 넘게 기부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며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과 그 가족에게 용기를 전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후원하고 ‘기부의 아이콘’ 가수 션이 앰배서더로 참여하는 ‘2022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는 8월 1일부터 선착순 3000명이 마감될 때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4만원이며, 전액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의 재활 치료비로 사용된다.

지난해에도 3000명이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에 동참해 총 1억2000만원의 참가비를 희귀난치성 아동에게 전달했다. 참가비는 전액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의 감각 통합 치료, 언어 치료, 미술 치료 등에 사용됐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온라인 참가자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2km, 5km, 10km, 21km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걷거나 달리고, 거리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된다.

오프라인 대회는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9월 24일 여의도 일대에서 함께 달린다. 코스는 5km와 10km 중 선택할 수 있다.

굿피플은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는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관없이 모두가 영웅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대회를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굿피플은 히어로 레이스 개최를 기념해 8월 1일부터 친구 소환, 굿즈 인증, 대회 인증과 같은 다양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 3, 갤럭시 버즈 프로 등의 풍성한 선물을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 레이스 인스타그램과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히어로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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