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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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문가영이 자신을 유괴했던 납치범 서동갑과 조우한 현장이 포착됐다.

25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 아크미디어)(이하 ‘링크’) 15회에서는 노다현(문가영 분)의 숨통을 점점 조여오는 진범 이영훈(서동갑 분)의 섬뜩한 행보가 안방을 긴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지난주 마침내 18년 전 벌어진 지화동 은계영 실종사건의 전말이 모두 밝혀졌다. 진범 이영훈의 범행 행각과 공범의 존재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주민들의 알리바이까지 드러나면서 충격을 금치 못했다.

무엇보다 현재 이영훈은 그날의 일을 기억하는 이들을 하나둘씩 제거해가고 있는 상황. 그런 상황 속 아직 노다현은 이영훈이 진범이란 걸 기억해 내지 못하고 있고 이영훈도 노다현의 그런 상태를 인지하고 있어 폭풍전야 같은 상태가 지속 중이다.

이런 가운데 노다현과 이영훈이 또 한 번 마주친다. 한적한 포장마차를 찾은 노다현은 그곳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이영훈과 만나게 되는 것. 반가운 미소로 인사하는 이영훈의 모습은 평소와 같이 성실하고 선한 인상을 주고 있다. 차 문을 열며 데려다주겠다는 선의의 태도에서는 이 사람이 은계영과 이진근(신재휘 분)을 살해한 사람과 동일 인물인지 착각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노다현의 면면에서는 사뭇 긴장감이 느껴진다. 가방끈을 꼭 쥐고 있는 손과 입가에 살짝 걸친 미소, 경계심 깃든 시선은 아직 이영훈의 정체를 기억해 내지는 못했지만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끼는 듯하다.

점점 이영훈과 마주치는 상황이 우연일지 아니면 우연을 가장한 계획된 행보일지 시청자들의 추리의 촉을 자극하고 있는 터. 과연 노다현이 이영훈의 차에 올라타 지옥문으로 가는 열차에 탑승하고 마는 것일지, 아니면 무사히 돌아설 수 있을지 숨 막히는 두 사람의 대면 결과가 궁금해진다.

문가영에게 잊지 못할 기억이 될 이날의 일은 25일(월) 밤 10시 30분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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