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서울=RNX뉴스] 김형준 기자 = 대형 신인 빌리(Billlie) 멤버 츠키가 블랙홀같은 매력으로 수요일 밤을 물들였다.

빌리 츠키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웬만해선 그들을 안 볼 수 없다!’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츠키는 ‘얼굴 부자돌’, ‘천의 얼굴’로 소개를 받으며 등장해 특유의 밝고 상큼한 분위기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라디오스타’에 처음 방문한 츠키는 윤종신으로부터 출연 스포일러를 당했다면서 성대모사로 웃음을 선사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츠키는 함께 출연한 현아의 원픽을 받았다. 현아는 “유명해지기 전부터 (츠키의) 직캠을 봤다. 한번 보면 무조건 빠질 수밖에 없고 예능까지 찾아보게 됐다.

오늘 목표로 츠키 번호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츠키는 “(너무 좋아서) 머리가 아프다”라며 귀여운 리액션을 보였고 현아의 ‘나빌레라’ 퍼포먼스를 함께 펼치며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이어 츠키는 1000만 뷰를 돌파한 화제의 ‘GingaMingaYo (긴가민가요) (the strange world)’ 직캠을 언급하며 “표정 체인지 스킬 롤모델이 현아 선배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아와 함께 ‘I'm Not Cool’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고, 무대를 마친 뒤 포옹을 한 츠키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예능 샛별 츠키의 활약은 끝나지 않았다. 츠키는 4살 때부터 춤을 시작했다면서 “자신 있는 춤은 강렬한 힙합이다.

남자 아이돌 퍼포먼스가 더 잘 맞는다”며 방탄소년단의 ‘상남자’, 싸이의 ‘That That’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현아는 “츠키에게 또 반했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MC들은 두 사람의 그룹 결성을 추천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특히 츠키는 ‘짤부자’로도 주목을 받았다. 한 퀴즈 방송에서 ‘녹차’라고 말한 장면이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츠키는 “댓글로 딸꾹질, 아기 신발 소리 같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츠키는 현아의 요청으로 트와이스 사나의 ‘치즈김밥’ 성대모사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이외에도 하이톤 목소리로 일본 지하철 안내 방송, 갸루 언니 옷가게, 고물상 트럭 흉내로 안방 극장에 웃음을 선물했다.

또한 츠키는 한국에 와서 신기하게 느꼈던 문화, 일본에서 하이틴 모델로 활동했던 에피소드 등을 언급, ‘라디오스타’ 첫 출연에 거침없는 활약을 선보이며 ‘新 예능 샛별’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츠키가 속한 빌리는 지난 14일 발매된 윤종신의 신규 음악 프로젝트 첫 번째 앨범 ‘track by YOON: 팥빙수’에 가창자로 참여했으며 다양한 콘텐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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