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대구광역시,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로봇신문이 주최하고 필드로봇소사이어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컨벤션뷰로, 덱스코가 주관하는 ‘2016 국제필드로봇포럼(IFRF: International Field Robotics Forum 2016)’ 행사가 11월 24일~25일 대구 엑스코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첫날인 24일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주제로, 25일에는 ‘필드로봇’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시대가 가져올 사회변화, 기술적인 주요 도전 과제와 이슈,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자동차의 접목, 주요국의 로봇카 동향, 다양한 요소 기술들의 최신 동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본다.

둘째날인 25일에는 재난구조, 농업, 무인기 기술, 달 탐사, 원자력, 국방 등 다양한 필드로봇 분야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조망해보고 인간-로봇 공존시대를 맞아 인간을 위한 로봇기술이 과연 어디까지 발전해 나갈 것이며, 로봇은 우리에게 무엇인지 생각해 볼 시간을 갖는다.

자세한 일정별 강연자 및 주제를 살펴보면 24일에는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가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주요 기술적 과제와 이슈’, 엔비디아 이용덕 한국지사장이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자율주행 플랫폼’,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김정하 학장이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공지능 기술(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오후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미래형자동차 조희영 PD가 ‘주요국의 로봇카 시장동향 및 정책’, DGIST 미래자동차연구센터 권순 선임연구원이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딥 드라이빙’, 아이피노믹스(Ipnomics) 주상돈 대표가 ‘글로벌 자율주행자동차 특허 동향’, 고려대 정우진 교수가 ‘지능형 로봇기술과 자율주행자동차’, SK텔레콤 종합기술원 조승모 디바이스테크 랩장이 ‘차세대 차량통신 기술 V2X’, 자동차부품연구원 스마트자동차기술연구본부 유시복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장이 ‘자율주행 및 자율협력주행 차량 기술개발’에 대해 각각 강연을 펼친다.

25일에는 기조강연자로 일본 교토대학 마쯔노 후미토시 교수가 ‘로봇을 이용한 탐색과 재난구조’, 일본 홋카이도 농업연구센터 무라카미 노리유키 박사가 ‘일본 홋카이도에서의 대규모 쌀농사를 사례로 본 필드로봇의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오후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능형로봇 김경훈 PD가 ‘2017년 정부의 필드로봇 분야 R&D 전략’, DGIST 웰니스융합연구센터 손병락 박사가 ‘무인비행기(UAV)를 이용한 수질 환경 감시시스템’, KIST 이우섭 박사가 ‘한국형 달탐사 로버 개발을 위한 선행 연구’, 한국원자력연구원 정경민 박사가 ‘한국 원자력산업에서의 로봇 응용기술’,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재난로봇 연구센터 서진호 박사가 ‘재난로봇 기술의 실상’,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고등기술원 박용운 원장이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한 국방로봇의 R&D 전략’에 대해 각각 강연을 펼친다.

국제필드로봇포럼은 2014년 대구광역시와 로봇신문이 매년 대구국제로봇전시회(ROBEX) 기간에 개최하는 국제로봇전문가포럼 행사를 올해부터 필드로봇소사이어티와 함께 개최하면서 명칭을 변경하고 국제화를 지향하고 있다.

한편 2013년부터 오픈 커뮤니티 모임으로 유지되어 오던 국내 필드로봇 모임이 3월 원자력, 국방, 농업, 사회안전, 건설, 무인차, 우주로봇 등 필드로봇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필드로봇소사이어티(FIROS)’라는 제어로봇시스템학회의 한 소사이어티 모임으로 국내에서 공식 출범한 바 있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제필드로봇포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등록이 가능하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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