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tvN '줄 서는 식당' 영상 캡처
사진 제공 : tvN '줄 서는 식당'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남다른 먹방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20일(어제)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입짧은햇님, 그리고 셰프 박은영과 함께 이색 맛집인 퓨전 중식당과 돼지곱창전골 맛집을 찾아 나섰다.

먼저 성수동을 방문한 박나래는 ‘음악 하는 요리사’ 돈 스파이크가 적극 추천한 이탈리안 요리를 접목시킨 퓨전 중식집을 찾았다. 박나래는 오픈 전부터 식당 앞을 점령한 대기 손님들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식당에 들어섰고, 박나래는 차돌짬뽕이 나오자마자 “내가 생각한 비주얼은 아닌데?”라면서도 국물을 한입 먹더니 “확실한 건 어디서 못 먹어본 맛”이라며 맛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본격 면치기에 나선 박나래는 꼬들꼬들한 면발에 놀라는가 하면, 그녀는 “내 인생 짬뽕인데?”라고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릇째 들고 흡입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시켰다. 

또한 그녀는 양갈비의 부드러움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고기만 먹으면 프렌치 레스토랑 같은데 소스를 먹으면 중국식이고 근데 또 밥을 먹으면 이게 리소또”라며 맛 표현의 대가다운 표현력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색 꿔바로우와 독특한 맛에 웃음이 절로 터지는 동파육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맛과 분위기에 흠뻑 취해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궜다. 

그런가 하면 두 번째 맛집이 있는 중구 신당동으로 향한 박나래는 한적한 동네 분위기에 의아한 눈빛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녀는 예상과 달리 오랜 시간 대기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게로 들어선 박나래는 자칭 돼지곱창전골 전문가의 면모를 뽐내며 “너무 좋아요”를 남발해 기대감을 더했다.

국물 한 숟가락을 뜨자마자 박나래는 “굉장히 잘 차려입은 엘리트 같은 느낌이에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군침을 유발했다.

이어 사이드 메뉴인 이색 감자전을 영접한 박나래는 “짜증나게 겁나(?) 맛있어”라는 직설적인 반응과 거침없는 먹방으로 대리만족 시켰다.

이처럼 박나래는 대세 ‘먹잘알’의 모습뿐만 아니라 특급 예능감을 마음껏 펼치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최고의 개그우먼으로 언제나 유쾌한 웃음을 선물하는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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