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아이윌미디어
사진 제공: 아이윌미디어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차예련과 나영희가 살벌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17일(오늘)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제작 아이윌미디어) 20회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과 차화영(나영희 분)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대치하게 된다.

앞서 유수연(차예련 분)은 아버지 유대성(전인택 분)의 사건 재수사 요청을 위해 경찰서로 찾아갔고, 누군가의 지시로 재수사가 이뤄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유수연은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들고 홍진우(이중문 분)와 서유라(연민지 분)의 결혼식장을 찾아갔고, 차화영에게 아버지를 살려내라며 절규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17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유수연과 차화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차화영은 매서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유수연도 지지 않고 날 선 눈빛으로 쏘아보고 있다. 이에 유수연이 차화영에게 어떻게 맞설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 속 유수연의 얼굴에는 억울함과 분노가 가득 차 있다. 하지만 차화영은 이런 유수연을 가소롭다는 듯이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신의 계획대로 완벽한 며느리를 들이는 순간을 망쳐버린 차화영이 유수연에게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불안감을 높인다.

아버지의 죽음에 차화영이 개입했다는 것을 알게 된 유수연이 어떤 방식으로 복수하게 될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황금가면’ 제작진은 “차화영과 유수연의 대립이 극에 달하며 새로운 사건들이 벌어지게 된다. 팽팽하게 맞서는 차예련과 나영희 배우의 연기 호흡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욕망과 탐욕의 행보를 걷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17일(오늘)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 20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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