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감동의 토종 뮤지컬 '꿈에 본 내 고향'이 가평을 시작으로 전국 공연을 시작했다.

가요 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은 악역 전문 배우 김영민이 연출을 맡아 일제강점기부터 6.25 전쟁까지 격동의 역사 속에서 겪어야 했던 민초들의 슬픔과 애환을 춤과 노래, 웃음과 눈물로 승화시킨 순수 토종 뮤지컬 공연이다. 

특히 비극의 시대가 안겨준 주인공 ‘순이’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떠올리게 했고, 젊은이들에게는 고난과 아픔의 역사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경기도 가평 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6월 11일 토요일 오후 4시에 가평 예술회관 공연에서는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토불이 가족뮤지컬로, 화려한 춤, 정겨운 우리 노래 가락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감동을 전한다. 

또한 배우 전원주, 박팔영, 원로배우들이 출연하여 무대에 올랐으며 주인공 ‘순이’ 역으로는 걸그룹 출신으로 배우로서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인미디어에이앤디 소속의 배우 고하정(E.you) 양의 주인공 순이 역을 맡아 진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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