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tvN ‘군대스리가’]
[사진 제공 | tvN ‘군대스리가’]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tvN ‘군대스리가’ 이를 악문 레전드 국대의 다이내믹한 역습이 시작된다.

tvN 예능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연출 손창우)(이하. ‘군대스리가’)는 Again 2002 “꿈★은 다시 이루어진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마추어 최강 축구 리그 군대스리가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레전드 선수들과 혈기 왕성한 최정예 부대의 진검 승부. 

코치, 감독, 해설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축구계를 평정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들이 20년만에 다시 선수로 그라운드에 컴백한 과정을 그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늘(13일) 방송되는 4회에서 이을용이 부상 투혼을 보여주는 등 옛 선수 시절로 돌아간 레전드 국대의 몸을 사리지 않은 투혼이 펼쳐진다. 전반전에 터진 특전사의 선제골로 인해 레전드 국대가 1대 0으로 뒤쳐지고 있는 상황.

‘타도 특전사’를 위해 김태영 감독이 내세운 후반전 전술은 빌드업. 만회골을 만들고자 현영민의 롱 스로인, 이천수의 프리킥을 내세워 저돌적인 공격에 기동력을 더한다.

레전드 국대의 의욕이 넘치는 것은 당연지사. 이을용은 부상을 딛고 투혼을 펼친다. “조금만 뛰어도 종아리가 부글부글하네”라며 종아리 통증이 재발했지만 온 몸이 파스 범벅이 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라운드에서 열의를 불태웠다고. 

이와 함께 이천수는 축구계 풍운아답게 어느 때보다 전투적으로 경기에 나섰고 끝까지 쫓아가서 악착같이 찬스를 따내는데 이어 거친 몸싸움으로 특전사를 긴장하게 만드는 등 골 사냥꾼 본능을 폭발시켰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이날은 특히 김태영 감독이 위기의 레전드 국대를 구하기 위해 등판한다. 김태영은 20년 전 타이거 마스크로 부상 투혼을 보여준 철벽 수비의 아이콘인 만큼 그가 감독과 선수를 오가는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로 펼칠 활약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1대 0은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는 스코어. 과연 레전드 국대는 후반전 역전골을 터뜨리고 레전드 국대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군대스리가’ 4회에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tvN 예능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 4회는 오늘(1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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