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탈 나기 쉬운 여름철, 수산물을 안전하게 먹는 법은 무엇일까?

# 바닷물에 사는 ‘장염 비브리오균’
바닷물 온도가 15˚ C 이상이 되면 증식 시작, 20~37˚ C에서 빠르게 증식해 3~4시간 만에 100만 배로 증가

1. 주요 감염경로
- 1차 : 장염 비브리오에 오염된 어패류의 아가미, 껍질, 내장
- 2차 : 오염된 칼, 도마, 행주 등 조리도구에 의한 2차 오염

#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증상은?
오염된 음식 섭취 후 평균 12시간 내에 증상 발현, 적절한 수분과 영양 공급 시 일반적으로 2~3일 후 회복

2. 주요 증상
- 심한 복통, 발열, 구토, 설사, 구역질

# 여름철 수산물로 인한 식중독 예방법
1. 적정온도로 보관하기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하고, 냉장은 5˚ C 이하, 냉동은 -18˚ C 이하로 보관

2. 흐르는 수돗물에 씻기
조리 전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이 씻고, 수산물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씻어준다.

3. 조리도구 따로 쓰기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어류, 육류, 채소류를 따로 구분하여 사용

4. 완전히 익혀 먹기
수산물을 가급적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을 것
(55˚ C → 10분, 60˚ C → 5분, 85˚ C → 1분)

5. 조리도구 소독하기
균에 의한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열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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