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지앤지프로덕션
사진 제공: 지앤지프로덕션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붉은 단심’ 속 박지연과 최리의 묘한 관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31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10회에서는 조연희(최리 분)가 최가연(박지연 분)을 찾아간다.

앞서 최가연은 박계원(장혁 분)과 자신을 이간질하는 혜강(오승훈 분)에게 분노했다. 그러나 최가연은 박계원이 유정의 자질을 시험해 보겠다고 하자 극도로 불안에 떨었고, 혜강의 말이 맞아 떨어졌음을 직시하기도. 조연희는 합궁 날 자신을 홀로 두고 가버린 이태(이준 분)에 대한 원망은 물론 그의 마음이 유정(강한나 분)에게 향해 있는 것을 시기 질투했다. 이밖에도 조연희는 유정이 채상장 나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향후 전개를 주목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31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한자리에 있는 최가연과 조연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최가연의 온화한 듯 보이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이 이목을 끈다. 반면 조연희는 대비와 눈도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잔뜩 긴장해 있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차를 준비하는 최가연과 무언가를 결심한 듯 이내 다부진 눈빛을 보이는 조연희로 두 사람의 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조연희가 유정의 정체를 눈치채고, 최가연 또한 숙의 박씨로 인해 초조해하는 상황 속 이들의 만남이 추후 어떤 상황을 초래할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솟구친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10회에서는 대비와 숙의 조씨의 만남을 주목해 주길 바란다. 유정에 대한 같은 듯 다른 감정을 품고 있는 최가연과 조연희가 어떤 대화를 나눌지, 두 여자의 만남이 서로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오늘 방송을 놓치지 않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지연과 최리의 은밀한 만남은 31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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