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빽 투 더 그라운드' 예고 영상 캡쳐
사진 제공 : '빽 투 더 그라운드' 예고 영상 캡쳐

[서울=RNX뉴스] 김윤서 기자 = ‘빽 투 더 그라운드’에서 놓치면 후회할 역대급 경기가 펼쳐진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연출 유일용)에서는 탑클래스 팀이 또 다른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뭉친 ‘드림 리턴즈’와 세기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탑클래스 팀은 대학 야구 명문 성균관대를 10대 7로 꺾고 창단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4번 타자 김태균이 창단 첫 홈런을 터뜨리며 그동안의 부진에서 완벽히 탈출, 폭발적인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첫 승리로 기세등등해진 이들이 드림 리턴즈와의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세 번째 공식 경기 상대로 베일에 싸인 팀 ‘드림 리턴즈’가 소개됐다. 탑클래스를 잡으러 왔다는 드림 리턴즈 선수들은 “침대 야구 하는 걸 보고 사회인 야구 4부 정도 보는 것 같았다”, “수비를 너무 못한다”며 뼈 때리는 팩트 폭격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드림 리턴즈는 윤희상-오현택-유민상 등 초호화 은퇴 선수단으로 구성. 두 팀 모두 프로 출신들인 만큼 지난 경기들보다 더욱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선수들의 막상막하 승부에 MC석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는데, 김구라의 깜짝 놀란 리액션과 어느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있는 이찬원, 성승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예고 말미에는 탑클래스 투수 유원상이 투구한 공이 상대 타자 몸쪽으로 날아가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되었는데, 더그아웃에서 이를 지켜보던 주장 홍성흔이 당장이라도 뛰어나갈 기세를 보여 ‘빽 투 더 그라운드’ 최초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는 건 아닐지 관심을 끌고 있다.

은퇴 선수들 간의 명승부가 펼쳐질 MBN ‘빽 투 더 그라운드’는 오는 24일(화) 오후 10시 10분 MBN과 kstar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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