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지앤지프로덕션]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붉은 단심’ 속 이준, 강한나, 최리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23일(내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7회에서는 이태(이준 분), 유정(강한나 분), 그리고 조연희(최리 분)의 관계에 심상치 않은 변화의 바람이 분다.

앞서 이태는 숙의 박씨가 된 유정을 하루빨리 궁 밖으로 내보내고 싶어 했고, 박계원(장혁 분)의 질녀로 입궐한 그녀를 더이상 가까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유정은 궁을 떠나겠다고 했지만, 이태와 약속한 풍정연 관화에 그녀가 모습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밖에도 조연희는 이태에 대한 일편단심을 모두에게 솔직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22일(오늘) 공개된 스틸 속 이태와 조연희가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모습은 오붓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반면, 이를 본 조원표(허성태 분)는 언짢은 듯 표정을 구기며 자신의 딸에게 역정까지 낸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무언가를 바라보는 유정의 쉽게 헤아릴 수 없는 표정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과연 이태가 조연희에게 미소를 보인 까닭은 무엇일지, 그녀는 그토록 원하는 이태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얻게 되는 것일지 이목이 쏠린다.

더욱이 중전이 되기로 결심한 유정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7회 방송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의 심리가 그려진다.

치열한 궁중 생활을 펼쳐나갈 유정과 조연희를 비롯해 두 사람을 지켜보는 박계원과 조원표 등 궁궐 내 모든 사람들을 주목해 달라. 특히 이태, 유정, 조연희,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준, 강한나, 최리의 삼각관계 돌입은 23일(내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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