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썰플리' 영상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썰플리'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김윤서 기자 = 가수 이석훈이 공감 가득 코로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석훈은 지난 19일 오후 유튜브 채널 '썰플리'를 통해 공개된 'EP4. 코로나썰'에서 한강 공원을 거닐며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석훈은 '코로나로 인해 입사 첫 회식을 앞둔 신입사원이 들을만한 노래' 사연을 받고 시민들의 '코로나 썰'을 듣기 위해 나섰다. 이석훈은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는 부끄러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 소통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풀게 했다.

이석훈은 오프닝에서 이전처럼 걸어오는 등장을 연출했다. 앞서 걸어오는 오프닝에 부끄러움을 느끼던 이석훈은 이제 트레이드마크가 된 것을 인정한 듯 능청스럽게 걸어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약간 자연스럽지 않냐. 적응했나 보다"라며 '썰플리' 제작진의 연출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석훈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그는 줌 소개팅을 한 여성의 이야기, 중학생 선생님의 이야기, 덕질하는 팬의 이야기 등 코로나 시국에서 겪은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이석훈은 5살 아이와도 편하게 소통하고, 부모와 진솔한 육아 이야기까지 나누며 '육아 달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코로나에 지친 부모와 공감 가득한 코로나 시대 육아 이야기를 나눴고, "아이들이 알아서 마스크 쓰는 게 슬프다"며 아이를 위로하기도 했다.

이석훈은 남다른 리액션으로 시민들을 더욱 솔직해지게 만들었다. 전 세대를 사로잡는 공감 화법이 MC 이석훈을 더욱 빛나게 했다. 시민들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의 탁월한 능력이 빛을 발했다.

한강을 바라보며 "코로나 물러가라"고 소리친 이석훈은 이내 플레이리스트 제목을 지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종식의 순간이 오면 이 얘기를 하실 것 같다. '이 날만을 기다렸다'. 오늘 플레이리스트 제목은 '이 날만을 기다렸다'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석훈은 시청자들에게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우리 다 같이 고생하면 코로나 종식이 다가올 것 같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고요"라며 응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석훈은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의 DJ는 물론 유튜브 채널 '썰플리', 뮤지컬 '킹키부츠' 등 다채로운 영역을 오가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20일 첫 공개되는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 MC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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