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EPEX DOCUMENTARY 21세기 소년들'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그룹 EPEX(이펙스)의 백승, 에이든이 진솔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4일과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EPEX DOCUMENTARY 21세기 소년들' EPISODE 5. BAEKSEUNG, EPISODE 6. AYDEN 편을 공개했다.

먼저 다큐멘터리 다섯 번째 주인공 백승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백승과 가족과의 끈끈한 관계가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와 누나는 백승의 활동을 살뜰히 모니터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주변 스태프들에게 잘 해야 한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한 스태프는 "인사를 이미 했는데도 다른 장소에서 만나면 몇 번이고 또 인사를 하는 아이"라며 "'인사금지령'까지 내릴 정도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데뷔 전 출연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캡틴(CAP-TEEN)'에 대한 비화도 공개했다. 백승은 "연습생 6~7개월 차였기 때문에 실력은 물론 대중의 평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며 당시 자신감을 북돋아준 CIX(씨아이엑스) BX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백승은 "행복은 평범함에서 오는 것 같다"며 속 깊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밝은 모습 뒤 누구보다 여린 속내를 지닌 자신의 모습을 고백하며 "이런 모습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팬분들과 더 가까운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에이든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에이든은 "연습생 시절 본가인 대전에서 서울을 왔다 갔다 하는 게 쉽지 않았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연습에 매진하자는 결론을 냈다"며 자퇴 계기를 설명했다.

간절했던 만큼 에이든은 시종일관 연습벌레의 면모를 보였다. 에이든은 "남는 시간에 주로 연습을 하러 간다. 쉬기로 한 날에도 연습을 안 가면 불안해져서 새벽부터 나가곤 한다"며 남다른 성실함을 보였다. 스태프들 또한 "숍에서 피팅할 때부터 대기실, 복도, 차 안에서까지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나 연습한다"고 증언하는가 하면 "모니터 시 의견을 가장 많이 주고받는 멤버다.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피드백은 바로 수용하고 칭찬은 굉장히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멤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같은 막내라인인 예왕, 제프와 함께 일상을 즐기며 동갑내기 케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에이든은 "멤버들과 있으면 편안하고 즐겁다. 힘들 때 의지도 많이 되고 서로 고민도 털어놓으며 가족처럼 지낸다"고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에이든은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 멤버들과 같이 꼭 성공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최근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을 발매한 이펙스는 각종 음악 방송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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