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레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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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보이그룹 싸이퍼(Ciipher)의 미니 3집 트랙리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싸이퍼(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는 지난 4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ODE (더 코드)’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Fame (페임)’을 비롯해 ‘THE CODE’ ‘Slam The Door (슬램 더 도어)’ ‘On A Highway (온 어 하이웨이)’ ‘너를 다시’ ‘있을게’까지 총 여섯 개 트랙이 싸이퍼의 ‘THE CODE’를 채운다.

타이틀곡 ‘Fame’은 ‘THE CODE’의 첫 번째 단서를 담고 있는 퓨처 팝 장르의 곡이다. 멤버 케이타와 원이 작사에 참여해 싸이퍼의 청량한 보컬에 걸맞은 당찬 에너지를 그려냈다.

케이타와 원은 타이틀곡 외에도 ‘Slam The Door’ ‘On A Highway’ ‘있을게’ 등 3개 트랙의 크레딧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원과 태그는 인트로와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의 작곡에도 참여하며 싸이퍼의 스토리 라인에 일곱 색의 다채로움을 부여했다.

이처럼 싸이퍼는 ‘자체제작돌’다운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전 트랙에 이름을 또 한번 올리며 새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을 묵직하게 뗐다.

여기에 트랙리스트 이미지로 예고된 ‘THE CODE’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선 커밍순 영상과 무드 샘플러를 통해 미스터리한 무드와 묘한 신비감을 보여준 싸이퍼는 콘셉트 포토에 이어 트랙리스트로 한 편의 하이틴 드라마와 같은 에너지를 선보이며 더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싸이퍼의 미니 3집 ‘THE CODE’는 ‘Cipher (암호)’에서 유래한 그룹명과 ‘Crack The Code’란 암구호의 기원을 담은 앨범이다. 무대 위 카리스마 가득한 존재감과 대비되는 무대 밖 자유로운 싸이퍼의 정체성을 그려냈다.

각자의 개성과 방식대로 싸이퍼의 세계관과 아이덴티티를 풀어내고 있는 일곱 멤버가 이번 앨범으로 보여줄 싱그럽고 청량한 콘셉트에 관심이 모아진다.

싸이퍼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ODE’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7시 온∙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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