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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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군검사 도베르만’ 4사단 법무실의 남다른 팀 케미가 화제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이 극 중에서 웃음은 물론 설렘까지 꽉 잡은 4사단 법무실 식구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담은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4사단 법무실의 군검사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 법무참모 서주혁(박진우 분), 군수사관 윤상기(고건한 분)과 안유라(김한나 분), 그리고 소속은 다르지만 검경 합동수사로 군단장 갑질 사건의 전말을 밝혀낸 베테랑 형사이자 도배만의 고모인 도수경(강말금 분)까지. 각양각색 개성으로 무장한 법무실 식구들은 매 사건마다 환상의 원 팀 호흡을 뽐냈다.

여기에 군대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의 특성 상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재치 넘치는 유머 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밀리터리 법정 활극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바.

이와 함께 이들 사이에서 감지되고 있는 핑크빛 분위기는 예상치 못했던 설렘까지 전달하며 그 재미를 한층 더 배가 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뭉친 도배만과 차우인이 서로를 향한 감정이 천천히 깊어지고 있을 때, 두 사람과는 반대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로맨스로 4사단 법무실에 공식 커플이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귀여운 꼰대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던 서주혁 법무참모와 걸크러시의 본보기를 보여준 도수경 형사다.

도수경은 “썸은 귀찮으니 넘어가고 우리 오늘부터 사귑시다”라고 러브샷과 함께 고백을 했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서주혁에게 “생각은 사귀고나서 해도 충분하다”라며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인 것.

그런가 하면 윤상기와 안유라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기본적인 업무 능력은 물론이고, 군 법무관들의 비리와 근무태만을 밝혀낼 때에는 기자로 변신하는 등 매 사건마다 두 군검사를 든든히 서포트하고 있기 때문.

여기에 초반부터 도배만과 차우인의 로맨스를 예감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윤상기와 도배만을 짝사랑하고 있던 안유라는 둘 사이에 사랑이 꽃피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신, 적중률 100%의 로맨스 레이더까지 겸비한 두 사람은 4사단 법무실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은 4사단 법무실 식구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건을 조사할 때에는 진지한 태도로 초 집중 모드를 발휘하고 있는가 하면, 장난기 가득한 매력으로 훈훈한 법무실 분위기를 만드는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이 가운데 서로를 향해 뜨거운 눈빛 교환을 하고 있는 도배만과 차우인의 투 샷은 빌런 응징과 더불어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피날레를 장식하게 될 것인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제작진은 “법무실 식구들의 장면을 촬영할 때에는 아이디어가 끊이질 않는다. 진짜 ‘원 팀’의 매력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이런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이 시청자분들께도 전달되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앞으로 남은 2회에서 이들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깜짝 웃음을 선사하게 될 지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은 오는 25일(월) 밤 10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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