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tvN STORY]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지난 21일 방송된 tvN STORY ‘차트 시스터즈’ 4회에서는 ‘그리움이 사무치는 노래’의 세대별 차트가 공개된 동시에 게스트로 박정현이 출연해 여전한 ‘국민 R&B 요정’의 면모를 뽐내 화제를 모았다. 

먼저, 조상 차트 코너에서는 MC 셀럽파이브(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가 그리움과 관련된 노래를 부르며 그 시절 추억에 잠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안영미가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를 부르자 MC들은 “작가 언니가 방금 째려봤다”, “조상 차트 1위 맞춘 것 같다”, “노영심 언니 오늘 게스트로 오신대”라며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MC들이 셀럽파이브 데뷔 전을 회상하며 추억을 공유하던 중 신봉선은 “나는 일확천금을 목표로 했다”고 욕망을 드러내 감성을 파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조상 차트 4위 곡인 박남정의 ‘널 그리며’가 공개되자 셀럽파이브는 단체로 ‘ㄱㄴ댄스’를 추며 흥을 한껏 끌어 올렸다. 이어 공개된 3위는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였고, 2위는 10월의 마지막 날만 되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로 MC들을 추억하게 만들었다. 1위는 이문세의 ‘옛사랑’이 차지했다.

이어진 이모 차트에는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 부활의 ‘Never Ending Story’, 양파의 ‘애송이의 사랑’. 터보의 ‘회상’이 5위부터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박정현의 ‘꿈에’가 차지, 박정현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하게 만들었다. 게스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박정현이 ‘꿈에’ 라이브와 함께 등장하자 셀럽파이브는 환호하며 그녀를 반겼다. 또한 이모 차트에 이어 박정현의 수많은 명곡 중 달콤송 BEST3를 꼽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You Mean Everything To Me’를 비롯해 ‘P.S. I Love You’, ‘편지할게요’가 BEST3로 선정된 가운데, 곡이 공개될 때마다 박정현은 즉석에서 라이브를 선보여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열광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정현의 노래 사이사이 MC들이 난입하며 팬심을 자랑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박정현은 미국에 있는 친정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으며, ‘그리움이 사무치는 노래’라는 주제에 걸맞게 “멜로 드라마를 보면서 울면 답답했던 속이 좀 풀어진다”며 외로움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해 공감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혼자 하와이로 여행을 갔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눈치가 보였다.

책을 정말 집중해서 열심히 보게 되고, 태닝도 하다가 중간에 포기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박정현은 조카 차트 1위 곡인 빅뱅의 ‘거짓말’을 열창하며 끝까지 화끈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안방 무대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박정현과 함께 ‘그리움에 사무치는 노래’를 주제로 안방극장을 그 시절 추억으로 물들인 셀럽파이브의 ‘차트 시스터즈’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되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목요일 밤을 계속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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