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채널S <다시갈지도>]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채널S ‘다시갈지도’가 익숙해서 그리운 영국의 매력과, 완전히 새로운 영국의 매력을 다 담아낸 마법같은 랜선 여행을 선보였다.

지난 21일(목)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6회 방송에서는 MC 김지석, 김신영과 함께 가수 이수영, 칼럼리스트 곽정은, 여행기자 조성하가 고전적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자유와 낭만이 공존하는 ‘신사의 나라’ 영국으로 랜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빵지 순례 성지로 떠오른 영국의 땅끝마을’, ‘영국의 수도 런던 랜드마크의 숨겨진 비밀’, ‘영국인들이 뽑은 죽기 전 꼭 가보고 싶은 도시’ 총 세 가지 테마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중 첫번째 여행은 영국 전문 크리에이터 ‘런던오빠’가 소개하는 런던 랜드마크 투어였다. 런던오빠는 ‘템스강’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인 ‘런던아이’, ‘타워브리지’, 2012년에 완공된 런던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더 샤드’에 이르기까지, 반가운 명소들의 근황을 전하며 영국 여행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런던오빠는 이 같은 랜드마크들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는데, 애초에 ‘런던아이’를 5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다가 철거할 예정이었다는 사실, 타워브리지에 직접 올라가볼 수 있다는 점 등 흥미진진한 정보들을 공개해 런던 여행을 한층 알차게 만들었다.

두번째는 ‘오마미아’ 가족이 선보인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 여행기였다. 영국의 땅끝마을이자, 영국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라는 세인트 아이브스는 ‘연중 비가 내리는 센치한 분위기의 나라’로 통용되는 영국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는 풍경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구름 한점 없이 청명한 하늘빛과 평화로운 해변, 에메랄드빛 바다, 지중해 연안의 나라를 떠올리게 하는 아기자기한 주택가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한 것. 이처럼 처음 만나는 영국의 새로운 매력 앞에 자칭 ‘영국 전문가’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년시절을 영국에서 보낸 유학파 김지석은 “영국에서 저런 색의 바다를 본 적이 없다”며 감탄했고, 영국을 6번이나 여행한 조성하 역시 “제가 알고 있던 영국은 잊어야겠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마지막은 스코틀랜스 에든버러 여행기였다. 이날 대리 여행자로 나선 ‘글로우 재린’은 스코틀랜드 700년 왕조를 간직한 에든버러에서 위대한 왕실의 유산을 만끽하는 한편, 전세계 메가히트작 ‘해리포터’의 모티브가 된 곳을 모두 섭렵하며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마법사들의 쇼핑거리 ‘다이애건 앨리’의 배경이 된 ‘빅토리아 스트리트’는 해리포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JK 롤린이 묘비명에서 등장인물의 이름을 따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지는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 역시 색다른 볼거리였다. 또한 왕실의 품격과 웅장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에든버러 성’, 에든버러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대자연의 선물 ‘아서스 시트’는 경이로운 감동까지 선사했다.

이처럼 익숙한 만큼 그리웠던 영국의 랜드마크부터, 영국 전문가들도 모르는 영국의 숨은 매력까지 한 편에 담아낸 ‘다시갈지도’는 시청자들에게 팬데믹 이후 영국에 다시 가야할 이유를 선물했다. 나아가 점점 가까워지는 엔데믹 시대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며 안방극장에 긍정 에너지를 선사하는 힐링 예능으로 우뚝 섰다. 이에 ‘다시갈지도’가 또 어떤 랜선여행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인다.

채널S ‘다시갈지도’는 코로나 시대에 꽉 막힌 하늘길을 뚫어줄 단 하나의 지도, 당신의 그리운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8시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 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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