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
[사진 제공 :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

[서울=RNX뉴스] 김형준 기자 = ‘쇼다운’의 이모션크루가 첫 탈락 크루로 아쉽게 여정을 마무리했다.

어제(15일) 방송된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연출 이창우)에서는 2라운드 K-콘텐츠 퍼포먼스 대결에서 패해 탈락 후보가 된 진조크루, 이모션크루, 플로우엑셀, 갬블러크루 중 탈락 배틀에서 패한 이모션크루가 무대를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2라운드 K-콘텐츠 퍼포먼스 마지막 대결 소울번즈와 갬블러크루의 무대가 공가됐다. 소울번즈는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으로 K-POP과 브레이킹의 만남을, 갬블러크루는 코리아나의 ‘Victory’에 맞춰 수영, 쇼트트랙, 태권도, 양궁, 컬링, 브레이킹 등 K-스포츠 퍼포먼스를 선사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테크니션 배틀 1등 갬블러크루와 꼴찌 소울번즈의 대결인 만큼 다수가 갬블러크루의 승리를 예측했던 가운데 약체로 꼽혔던 소울번즈가 맹활약하며 3대 2로 승리, 반전 스토리의 주인공이 됐다. 갬블러크루는 진조크루, 이모션크루, 플로우엑셀과 함께 4번째 탈락 후보로 이름을 올려 결승 못지않은 실력파들의 탈락 배틀에 관심이 집중됐다.

1라운드 우승 크루 플로우엑셀이 우승 특전으로 받은 탈락면제권을 사용해 3라운드에 진출하며 탈락 배틀에는 진조크루, 이모션크루, 갬블러크루가 참여했다. 1차 탈락 배틀은 K-POP 사이퍼 배틀로 생존을 위한 3크루의 치열한 경쟁이 눈길을 끌었고 갬블러크루가 몰표를 받아 3라운드에 진출, 진조크루와 이모션크루가 2차 탈락 배틀로 승부를 이어갔다.

진조크루는 섬세하고 난이도 있는 루틴을 실수 없이 완벽하게 보여주며 몰입을 높인 반면 이모션크루는 각자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모습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 최종 결과 4대 1로 진조크루가 이모션크루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으며 리더 윙은 “기쁘면서도 반성하는 마음으로 잠 안자고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겠다”고 굳은 결심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쇼다운’과 이별하게 된 이모션크루 리더 포켓은 “부족한 막내 끝까지 믿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한 크루로 호흡했던 크루원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에드워드 엘릭은 과거에 춤 때문에 부모님과 갈등이 있었던 것을 언급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마음을 밝혀 공감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3라운드 주제는 장르 융합 퍼포먼스로 다양한 장르의 퍼포머들과 함께 자유롭게 무대를 꾸며야 한다. 무대 순서 결정권과 모든 크루의 전략을 알 수 있는 특전이 걸린 키워드 배틀에서는 ‘레전드’ 플로우엑셀 홍텐과 리버스크루 피직스의 배틀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TBC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다운’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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