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net 'TMI SHOW' 방송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김윤서 기자 = 가수 박지훈이 애교와 매력을 겸비한 반전 매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박지훈은 지난 1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TMI SHOW'에 게스트로 출연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훈은 제작진이 뽑은 '울리고 싶은 남자 1위'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했다. 최근 배우 활동에 주력 중인 박지훈은 오프닝부터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모두를 압도했다. 밝게 웃은 것도 잠시 박지훈은 바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해 로맨스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출해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애교로 입덕을 부르며 단숨에 '윙크 요정'으로 떠올랐던 박지훈은 속옷 색깔부터 지갑 속 현금, 민증 사진까지 공개하는 시원시원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박지훈의 TMI 차트 '이 맛에 산다'가 공개됐다. 5위 운동을 고른 박지훈은 매일 2시간씩 운동할 뿐만 아니라 집에 운동방을 따로 구비할 만큼 운동 마니아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팬들은 '넓어얇허'(넓은 어깨 얇은 허리)라는 별명을 붙였다는 후문이다. 완벽한 역삼각형을 자랑한 박지훈은 신체 비율을 고려한 어깨 운동을 추천하면서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4위로는 영롱한 비주얼에 믿기지 않는 식성, 치킨에 대한 사랑이다. 박지훈은 1인 1닭을 기본으로 한다면서 치킨 예찬론을 펼쳤다. 이에 제작진은 박지훈이 좋아하는 치킨을 대령했고 박지훈의 본격 치킨 먹방이 시작돼 팬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박지훈을 가수로 이끈 춤이 3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정국, 엑소 카이, 위키미키 최유정과 같은 모교 출신이라는 박지훈의 학창시절 매점 댄스 배틀 영상도 함께 전파를 탔다. 이에 박지훈은 현장에서 관절 댄스를 선보이며 실력을 입증했다. 미주와 붐을 사로잡은 박지훈은 파핑을 잘 추는 비결로 연습을 꼽았다.  

2위로는 전 국민을 사로잡은 레전드 유행어, 박지훈을 국민 저장남으로 만든 '애교'가 차지했다. "내 마음 속의 저장"은 하정우, 강동원, 몬스타엑스 셔누, 크리스 햄스워스 뿐만 아니라 청와대까지 섭렵한 2017년 최고의 유행어로 등극했다. 일상이 곧 애교라는 박지훈은 데뷔 이후 진정한 애교 장인으로 거듭났고 이날 역시 업데이트된 애교를 펼쳐 훈훈함을 발산했다.  

1위로 커피를 뽑은 박지훈은 열렬한 커피 사랑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지훈은 실제로 하루 8잔까지 먹는다며 어른 입맛을 전했다. 이처럼 상남자 박지훈의 반전 매력이 팬들을 비롯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한편 박지훈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품에서 두각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주인공으로 발탁돼 대중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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