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14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가수 별과 나윤권의 듀엣곡이 베일을 벗는다.

별과 나윤권이 듀엣으로 참여한 새 프로젝트 앨범 시리즈 ‘레전드 듀엣 프로젝트’의 신곡 ‘헤어져 보자’가 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헤어져 보자’는 오래된 연인이 더 나은 사랑을 위해 이별을 잠시 미룬 채 헤어져 보자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감성 발라드곡이다.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공감대 넘치는 가사와 가슴을 두드리는 진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번 곡은 ‘안부’ ‘창문을 열어놓고’ 등 주옥같은 곡을 발표한 가요계의 레전드 듀엣 별, 나윤권이 14년 만에 호흡을 맞춘 곡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별, 나윤권은 ‘헤어져 보자’ 작사, 작곡을 맡은 오성훈 작곡가로부터 데모 음원을 받은 뒤 흔쾌히 다시 뭉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모처럼 함께 작업하면서 깊은 감회에 사로잡혔다는 후문이다.

별, 나윤권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풍부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음색 케미를 선보이며 ‘헤어져 보자’를 통해 ‘레전드 듀엣’의 명성을 재확인시킬 예정이다.

‘레전드 듀엣 프로젝트’의 순항을 알린 키야뮤직은 별, 나윤권의 재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가요계에서 사랑 받았던 듀엣곡의 주인공을 계속해서 소환할 계획이다. 키야뮤직 측은 “다시 뭉쳐서 하모니를 선사해주길 바라는 아티스트들이 많다. 레전드 듀엣 가수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감동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별, 나윤권이 참여한 ‘레전드 듀엣 프로젝트’의 신곡 ‘헤어져 보자’는 5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