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정희, 이열음, 이주영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나무엑터스, 포토그래퍼 허재영]
왼쪽부터 문정희, 이열음, 이주영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나무엑터스, 포토그래퍼 허재영]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배우 문정희, 이열음, 이주영이 OTT 시리즈 <머니게임>에 새롭게 합류했다.

스튜디오N은 한재림 감독의 첫 OTT 시리즈 <머니게임>의 2차 캐스팅을 공개하며 최종 8인의 배우 라인업을 완성됐다고 1일 밝혔다.

OTT 시리즈 <머니게임>은 배진수 작가의 웹툰 ‘파이게임’과 ‘머니게임’을 합쳐 새롭게 각색한 8부작 드라마다. 사회적 인프라가 단절된 공간 속 사망자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는 극한의 설정 속에서 참가자 8인이 협력과 반목을 거듭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비상선언>, <더 킹>, <관상> 등의 한재림 감독이 각본·연출을 맡았으며, 지난 1월에 배우 류준열, 이지은(아이유), 박정민, 박해준, 배성우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화제가 되었다.

이번 2차 캐스팅에는 배우 문정희, 이열음, 이주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를 결정하며 <머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CN 드라마 <타임즈>, <써치> 등 최근 장르물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휘한 문정희가 <머니게임>으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JTBC 드라마 <알고있지만>, 영화 <더 킹>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이열음도 합류를 결정했다. 

영화 <몸값>, <독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보이스> 등 매 작품마다 180도 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 이주영까지 가세해 막강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세 배우의 합류로 최종 완성된 <머니게임>은 8명의 캐릭터, 8개의 층,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으며 2022년 5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제작은 <스위트홈>, <그 해 우리는>, <유미의 세포들> 등 네이버웹툰의 영상화 사업을 이끄는 스튜디오N과 영화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제작한 매그넘나인이 맡는다. 투자는 롯데컬처웍스가 담당하며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다.

한편, 드라마의 원작인 웹툰 ‘파이게임’과 ‘머니게임’은 웹툰 속 인물들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와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됐다. 

이번 OTT시리즈 <머니게임>은 최초로 두 원작을 합쳐 새롭게 각색 및 영상화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원작 웹툰은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 홈페이지, 모바일 웹, 앱(APP), PC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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