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배드보스]
[사진 제공: 배드보스]

[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작곡가 겸 팝아티스트 배드보스가 프로농구 홈경기장에서 특별한 행보를 펼친다.

배드보스는 오늘(23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오리온오리온스와 원주 DB 프로미의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시투와 작품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날 배드보스는 경기에 앞서 고양오리온오리온스의 승리를 위한 시투를 통해 경기장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리고 이정현의 신인상 수상을 기원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팝 아트 작품 ‘슈퍼볼’ 시리즈 1호를 전달한다.

배드보스는 “길윤호 대표를 통해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어질 작품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팝아트를 하는 사람이지만 학창시절 농구도 좋아했기에 이번 슈퍼볼 작업이 아주 즐거웠다.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가는 작품이니 만큼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배드보스는 지난해 6월 데뷔해 첫 개인전에서 앤디워홀의 32개의 캠벨수프를 오마주한 ‘30개의 리챔’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신일본 미술원이 주최한 국제 미술 공모전 ‘신원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작가로 발돋움했다. 또한 한국 최초로 팝아트 달마를 선보여 통도사, 봉은사, 조계사에도 작품이 소장됐으며, 평소 작품 판매가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배드보스는 팝 아티스트 활동과 더불어 EDM 아티스트, ‘오! 삼광빌라’, ‘막돼먹은 영애씨’ 등 수많은 드라마의 OST를 작사, 작곡하는 등 드라마 음악감독 및 대중음악 작곡가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편 배드보스가 나서는 고양오리온오리온스와 원주 DB 프로미의 프로농구 홈경기는 오늘(23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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