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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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김형준 기자 = 토요일 밤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워준 ‘개승자’가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2일 밤 방송될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6회에서는 TOP6 김준호 팀, 이수근 팀, 윤형빈 팀, 변기수 팀, 이승윤 팀, 김원효 팀의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 

치열했던 개그 서바이벌 대장정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개승자’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의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마지막이라 더 특별한 ‘6色’ 무대 

이날 방송에서는 TOP6 여섯 팀의 최종 경연이 공개된다. ‘개승자’에서의 마지막 경연인 만큼 여섯 팀은 본인들이 선보일 수 있는 가장 특별한 개그 무대로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에 나선다.  

김준호 팀은 좀비 유니버스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새 좀비 개그로 최종 무대를 꾸민다. 이수근 팀, 김원효 팀은 마지막 경연임에도 새로운 코너로 더욱 다채로운 개그를 보여줄 계획이다.

윤형빈 팀은 ‘개승자’ 무대에 오르기까지 팀원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코너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승윤 팀은 ‘신비한 알고리즘의 세계’, 변기수 팀은 ‘힙쟁이’로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친다.  

# 어차피 우승은 이승윤 팀 VS 막판 대역전극

1억 원의 우승 상금을 차지할 최종 우승팀도 이날 방송에서 베일을 벗는다. 파이널 라운드 3차전까지 진행한 결과 총 3662점으로 현장 투표 점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윤 팀이 우승으로 향하는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다. 

그러나 2위 변기수 팀, 3위 이수근 팀과의 현장 투표 점수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은 데다 최종 결과에 20%가 반영되는 온라인 투표, 30%가 반영되는 생방송 문자 투표가 남아 있어 최종 우승의 향방은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 ‘우승팀 캐스팅보트’ 생방송 문자 투표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에서 진행되는 시청자들의 생방송 문자 투표는 점수 집계에 무려 30%나 반영되는 만큼 각 팀의 운명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장 투표 점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윤 팀이 생방송 문자 투표를 통해 우승을 굳힐 수도 있지만, 다른 팀들이 이승윤 팀보다 높은 문자 투표 점수를 기록한다면 극적으로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 또한 충분하다.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에서 펼쳐질 생방송 문자 투표는 시청자들에게 마지막까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승자’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은 12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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