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디스커버리, NQQ 채널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디스커버리, NQQ 채널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방송 화면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개그맨 강재준이 따뜻한 배려심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공동 제작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는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미션에 나선 강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여심을 저격하는 롤 모델들을 벤치마킹하라"고 첫 미션을 제안했다. 따라 할 롤 모델은 '청량미' 박보검, '너드(nerd)미' 최우식, '으른 섹시' 이준호, '야성남' 크리스 헴스워스였다.

강재준은 이들 중 2PM 이준호의 '우리집' 안무를 따라 해야 한다는 미션에 셔츠의 단추를 갑자기 다 풀고 섹시한 표정을 지으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스티커로 노출된 강재준의 상의를 가리며 자체 편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과를 쪼개는 '야성미' 벤치마킹에서 강재준은 "손이 작아서 약하다"며 미션에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멤버들과 달리 사과를 한번에 깔끔하게 쪼개는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또 '여심 기능 시험'에서 강재준은 다양한 돌발 상황에서도 배려심 가득한 모습으로 파트너인 개그우먼 신기루를 감탄하게 했다.

특히 화장실을 갔다가 휴지를 달고 온 파트너의 돌발 상황 미션에서도 강재준은 아무것도 아닌 척 신기루를 다른 곳으로 화제를 전환시켜 휴지를 빠르게 처리하는 대처로 '심쿵' 포인트를 땄다. 신기루도 강재준의 대처에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민망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안다"라며 그의 배려심을 높이 평가했다.

이후 펼쳐진 다양한 미션에서도 푸근한 매력으로 활약한 강재준은 즉석 떡볶이를 먹게 될 최종 두 팀 중 제일 먼저 첫 번째로 불리며 제대로 여심을 사로잡았음을 인정받았다.

한편 강재준이 출연하는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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