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워즈 제공]
[사진 = 아워즈 제공]

[서울=RNX뉴스] 김형준 기자 = 그룹 에픽하이(EPIK HIGH)의 신곡이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지난 14일 오후 6시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下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 (Feat. 윤하)’는 발매 이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유튜브 및 음원 사이트 댓글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에픽하이와 윤하의 콜라보는 언제나 좋다” “전곡 다 듣고 왔다. 역시 에픽하이 최고” “자신들의 색깔과 상징성, 트렌드와 대중성도 잡는 녹슬지 않는 명품” “명반이 나타났다” 등 웰메이드 음반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선보였다.

리스너들의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에픽하이는 15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그래서 그래 (Feat. 윤하)’ 라이브 클립을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감각적인 초록색 조명이 돋보이는 공간에서 라이브를 선보이는 에픽하이와 윤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곡에 완벽하게 몰입한 듯 섬세한 표정을 더해 무대를 완성하며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Epik High Is Here 下’는 에픽하이가 지난해 발매한 ‘Epik High Is Here 上’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10집의 PART 2로, 다채로운 장르를 담아낸 총 12개의 트랙이 실렸다.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Feat. 윤하)’는 타인의 감정에 쉽게 질문하고 답을 원하는 이들과 세상에게 이해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앞서 선공개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발매 당일에 실제로 비가 내린 데에 이어 ‘Epik High Is Here 下’가 발매된 지난 14일에도 비가 내리며 에픽하이는 또 한 번 ‘날씨 요정’에 등극하게 됐다. ‘믿고 듣는’ 윤하와의 조합으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물들일 에픽하이는 음원 차트 롱런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2년 만에 국내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에픽하이는 오는 3월 1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북미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4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2’에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초청 받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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