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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 중 설원 위에서 펼치는 치열한 레이싱, ‘알파인스키’를 소개한다.

# 알파인스키의 역사
남녀 알파인스키는 1936년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되었으며 1948년에는 활강과 회전 종목이 분리되었다가 4년 뒤 대회전, 1988년 슈퍼대회전, 2018년 혼성 단체 종목이 추가되었다.

# 알파인스키 세부종목
알파인스키는 한 명씩 게이트를 통과하며 슬로프를 내려가는 경기로, 활강, 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 복합, 혼성 단체전 총 6개 세부종목으로 속도 경기와 기술 경기로 나뉜다.

# 속도를 겨루는 ‘기록’ 종목 : 활강
활강은 평균 경사각이 약 15~30도에 달하는 경사면을 평균 시속 90~140km로 활주하는 경기로,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매우 위험한 종목이기 때문에 경기 전 3일 중 최소 1회 이상 공식 연습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헬멧 착용도 의무화되어 있다.

# 테크니컬을 보는 ‘기술’ 종목 : 회전
회전은 기문 간 사이 거리가 75cm에서 13m로 기문을 하나라도 놓치거나 두 발이 기문을 통과 못 하면 실격 처리가 된다.

경기는 2차례 진행하며 시간을 합산해 제일 빠른 순서로 순위를 결정한다.

# 알파인스키, 노르딕스키 차이점
스키에 부츠를 고정하는 장치를 바인딩이라고 하는데 알파인은 경기 특성상 내려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바인딩 앞뒤가 모두 스키에 붙어 있지만, 노르딕은 걷기도 해야하기 때문에 뒤꿈치가 고정되어 있지 않다.

# 대한민국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선수
- 정동현, 김소희, 강영서
이번 베이징 2022 동계올림픽에서는 한국 대표로 정동현, 김소희, 강영서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정동현 선수는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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