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웨이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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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 (CAP-TEEN)’ 우승자 송수우가 데뷔곡 가사 일부를 매력적인 음색으로 스포했다.

송수우는 2일 0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첫 번째 싱글 ‘Love Me or Hate Me (러브 미 올 헤이트 미)’의 리릭 클립을 공개했다.

송수우의 다채로운 비주얼로 가득 채운 영상에는 “걱정은 마요 / 말 안 해줘도 알아서 해요 / Blah blah blah blah blah / Too much of sensibility / 고장 나 버렸나 봐요 / 다들 그렇다는데 / 사랑을 받고 싶잖아”란 노랫말 일부가 송수우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그려졌다.

또 그런지한 밴드 사운드와 송수우의 묵직한 저음의 조화가 후렴구의 “My insecurities / I'm only twenteen / Love me or hate me, do it all”이란 가사와 절묘하게 맞물려 한층 강한 중독성을 선사했다.

특히 10대의 끝과 20대의 시작을 지나는 혼란스러움을 ‘twenteen (10대가 되고 싶은 20대)’이란 단어에 담아낸 노랫말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송수우의 데뷔 싱글 ‘Love Me or Hate Me’는 아직은 스무 살이 낯설고 벅찬 이들의 고민을 공격적인 밴드 사운드와 송수우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그려낸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지난해 1월 종영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 (CAP-TEEN)’ 우승을 차지한 송수우는 대중으로부터 ‘포스트 자우림’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랜 시간 여성 밴드 보컬리스트의 부재가 이어져 온 만큼 송수우가 이번 ‘Love Me or Hate Me’로 보여줄 신선한 음악 세계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송수우의 첫 번째 싱글 ‘Love Me or Hate Me’는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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