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대박기획, ㈜스카이이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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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축음기 보이스’ 조명섭이 ‘新나는 달밤음악회’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수 조명섭이 지난 29일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2년 첫 신년콘서트 ‘新나는 달밤음악회’를 개최하고 2천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날 콘서트에서 조명섭은 관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명서방 TV’ VCR과 ‘베사메무쵸’ 무대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관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조명섭은 ‘꿈속의 사랑’, ‘산유화’, ‘비내리는 고모령’, ‘가거라 삼팔선’, ‘닐리리맘보’, ‘나포리맘보’, ‘청포도사랑’ 등 다양한 정통 트롯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들려줘 명서방’ 이벤트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동백아가씨’, ‘해운대 엘리지’, ‘해조곡’을 즉석에서 부르며 팬들과 소통한 조명섭은 ‘꽃 피고 새가 울면’ 무대를 선사해 흥을 더했다.

특히 조명섭은 신곡 ‘달빛 연가’, ‘세레나데’, ‘시간을 오르는 계단’, ‘정거장에서’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최초 공개된 신곡 무대로 분위기를 달군 조명섭은 ‘사랑의 꽃’, ‘강원도 아가씨’, ‘백일홍’ 등 열창하며 독보적인 보이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대’, ‘서교동을 걸어갑니다’, ‘그대는 새 나는 나무’, ‘나 하나의 사랑’, ‘청계천’, ‘신라의 달밤’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장식한 조명섭은 약 2시간을 풍성하게 채웠다.

조명섭의 신년콘서트 ‘新나는 달밤음악회’는 우리의 전통 가요를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치유, 아름다운 힐링을 안겼다.

‘아티스트가 애정하는 전통가요’와 ‘조명섭의 히트곡’으로 구성된 무대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현인’의 환생이라고 불리는 조명섭은 특유의 고전적 창법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노래들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1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의 최종 우승자로 얼굴을 알렸으며, 나이답지 않은 보이스와 창법으로 중장년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조명섭은 지난 28일 정규 앨범 '마이 송즈'를 발표했으며 수록된 12곡 중 9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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