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tvN 
사진 제공: tvN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고스트 닥터’가 카메라 ON과 OFF 속 확연한 분위기 차이가 느껴지는 3, 4회 비하인드 메이킹을 공개했다. 

지난 10일(월)과 11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3, 4회는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는 물론 장광덕 회장(이문수 분)의 수술과 관련된 비밀이 하나씩 수면 위로 드러나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졌다.

특히 4회 방송 말미, 고승탁(김범 분)은 차영민(정지훈 분)에게 자신이 고스트를 본다는 사실을 드러내 두 사람의 공조가 본격 시작될 것을 예고,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배우들의 다정다감한 모멘트가 폭발한 3, 4회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사이좋은 케미를 자랑하는 정지훈(차영민 역)과 김범(고승탁 역)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극 중 빙의와 영접을 오가며 몸을 공유하는 두 사람은 복사하여 붙여 넣기 한 듯, 한 사람이 된 것처럼 디테일한 부분까지 똑같이 연기하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기도.

이밖에도 정지훈과 김범은 커피 취향에서 차이를 보여 주변인들을 빵 터지게 한다. 반면 촬영에 들어가자 넘사벽 대사 암기력을 선보인 김범에게 ‘승탁 1호 팬’으로 거듭난 정지훈이 “승탁아, 장하다! 우리 승탁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돈독하고 훈훈한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여기에 김범은 촬영 중간중간 재간둥이 같은 귀여움으로 연신 감탄을 내뱉게 하기도. 보조 출연자는 물론 아역 배우의 눈높이에 맞춰 씬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정지훈과 김범의 모습에서는 다정다감한 모멘트가 폭발했다.

뿐만 아니라 정지훈의 애드리브 파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개그에 진심인 그는 각양각색 아이디어로 촬영 내내 폭소를 안긴다. 

그런가 하면, 유이(장세진 역)와 손나은(오수정 역)은 촬영 전에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자 금세 촬영에 집중하는 프로다운 면모를 발산했다.

더불어 씬 스틸러 고스트 3인방 한승현(국찬 역), 최석원(훈길 역), 윤소희(보미 역)의 모습까지 비춰져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비범’ 커플의 진한 스킨십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촬영 전부터 웃음이 만개한 정지훈과 김범은 대화를 나누면서도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해 현장을 유쾌한 분위기로 물들였다.

특히 “난 이번에 멜로의 느낌으로 가야겠어요”라고 선전포고한 정지훈이 김범의 뒤에서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해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렇듯 ‘고스트 닥터’ 촬영 현장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가 하면, 각별한 팀워크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들의 눈부신 호흡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을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배우들의 호연으로 흥행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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