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가요대제전' 영상 캡처]
[사진 = MBC '가요대제전'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김윤서 기자 = '대세 듀오' 노라조의 흥 가득한 무대가 안방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31일 방송된 '2021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유쾌하고 신나는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날 노라조는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무대로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축제 열기를 달궜다.

늘 범상치 않은 의상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노라조는 이날 역시 파격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말을 맞아 특별히 선물상자 콘셉트로 꾸며진 조빈과 원흠의 무대 의상이 즐거움을 안겼다.

아울러 노라조 특유의 경쾌함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특히 조빈은 "2022년에는 새로운 희망을 배송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라조의 전매특허인 폭발적인 라이브가 완벽하게 전달되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유쾌한 댄스와 시원한 고음이 보는 이들에게 후련함을 선사했다.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은 비대면 시대에 현대인의 삶과 더욱 밀접해진 온라인 쇼핑 문화를 노라조 스타일로 재치 있게 푼 곡이다.

노라조는 매번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꾸미며 듣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까지 잡으며 즐거움을 전파했다.

여기에 파워풀한 고음이 곁들어지면서 노라조만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대중을 웃게 하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큰 사랑을 받는 중이다.

한편, 노라조는 지난 9월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복면가왕'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수의 예능에서 대중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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