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OON STUDI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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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현재훈 기자 = 가수 이선희가 '옷소매 붉은 끝동' OST로 새해 첫날부터 감성을 전한다.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이선희가 가창에 참여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OST PART.8 '그대 손 놓아요'가 발매된다.

'그대 손 놓아요'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적재적소에 어우러지는 나일론 기타의 조화가 인상적인 오리엔탈 풍의 발라드 곡이다.

앞서 먼데이키즈의 '가을안부', 김나영의 '솔직하게 말해서 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업한 이도형(Lohi)과 신예 작곡가 윤다온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이선희가 청아한 음색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 속 이산(이준호 분)을 향한 덕임(이세영 분)의 애절한 마음을 터져 나오듯 노래했다.

이에 앞선 방송분에 삽입된 음원 일부만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지난달 28일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연 배우 이준호, 이세영이 MBC 시청률 공약 이행 차 스페셜 DJ로 출연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서 '그대 손 놓아요'의 완곡이 선공개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이선희만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을 극대화시킬 '그대 손 놓아요' 정식 음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선희는 탁월한 감성을 지닌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다. '여우비', '내가 사랑할 사람', '떠나지마' 등 그간 다수의 드라마 OST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지난 2016년 12월 발매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 OST '바람꽃' 이후 5년여 만에 OST를 가창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덕임)과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이산)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담은 멜로 사극이다.

다이내믹한 전개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중이다.

이선희가 참여한 '옷소매 붉은 끝동'의 여덟 번째 OST '그대 손 놓아요'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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