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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낙상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70세 이상 어르신 상당수는 입원까지 하는 경우가 많다.

낙상 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낙상은 계단에서 구르거나, 동일면 상에서 미끄러져 발생하는 손상을 의미한다.
손상이란 사고·재해 등으로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 피해를 입는 것을 말한다.

2015년을 제외하고 낙상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응급실에 방문하는 손상 환자 4명 중 1명은 낙상 환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0년 21.3%, 2020년 26.3% - 출처: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23개 병원 응급실 방문 손상환자 대상)

응급실에 온 낙상 환자 중 18.3%는 입원하며, 70세 이상은 35.7%가 입원하였다.
특히 70세 이상 손상 환자 중 절반 이상이 낙상 환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70세 이상 55.2%
60-69세 31.2%
50-59세 23.8%
40-49세 19.8%
30-39세 15.9%
20-29세 15.6%
10-19세 17.9%
0-9 세 25.4%

낙상은 집 등 거주 시설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48.0%로 가장 많았고, 도로 27.6%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 집단거주시설 48.0%
도로 등 교통지역 27.6%
오락문화 사업시설 12.5%
야외, 바다, 강 4.3%
교육 및 운동시설 3.9%
산업시설 1.5%
기타 및 미상 2.2%

거실 17.8%
계단 16.5%
방·침실 15.9%
화장실 15.8%

낙상 환자는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봄 24.8%
여름 24.8%
가을 24.2%
겨울 26.1%

노인 낙상의 위험요인으로는 신체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다.
- 신체적 요인
신체기능 저하, 기저질환, 약물 복용, 음주

- 환경적 요인
미끄러운 바닥, 실내 턱, 어두운 조명, 빙판길

낙상 사고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과음을 삼가고, 일어나거나 움직이기 시작할 때 천천히 행동하기
2. 위험장소에는 안전장치 및 밝은 조명 설치, 전선·물건 등 정리하기
3. 근력와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서 꾸준한 운동 실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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