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소녀의 세계2' 영상 캡처] 

[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가수 겸 배우 최예나가 '소녀의 세계2'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 데뷔 합격점을 받았다.  

최예나는 지난 15일 네이버TV와 V LIVE를 통해 공개된 tvN D 오리지널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2'(극본 권도희·연출 정종훈) 선공개 영상을 통해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최예나는 극 중 첫사랑과 영원할 것만 같았던 우정, 꿈에 대한 고민을 맞닥뜨리고 성장해가는 주인공 오나리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오나리의 "모든 게 낯설지만 함께이기에 설렐 수 있었다"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오나리와 서미래(한채경), 임선지(지한), 임유나(황보름별)는 각자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개학 첫날 오나리의 수난 시대가 시작됐다. 오나리의 인형을 베고 자는 주찬양(유선호)과 짝꿍이 됐고, 서미래의 추천으로 반장 자리를 떠맡게 된 것이다.

여기에 윗반의 층간소음으로 반 친구들의 불평이 쏟아지자 오나리는 갈등 해결에 나섰다. 이 가운데 권승하(이원정)의 잘생긴 외모에 설레는 오나리의 모습이 담기면서 묘한 관계가 예고됐다.

또, 에필로그에서 오나리는 주찬양 얼굴에 핸드크림을 바르면서 밝게 웃었고, 주찬양 역시 미소를 지으며 '썸'의 기류를 보이는 등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최예나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오나리를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최예나의 발랄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이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비주얼과 연기력 모두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첫사랑부터 학교생활까지 10대들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으면서 공감대까지 형성했다.  

오는 29일 유튜브 tvN D STUDIO에서 공개되는 '소녀의 세계2'는 열여덟 살 나리에게 첫사랑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새콤달콤 스토리다.

첫사랑, 꿈, 우정 등 처음 겪는 열여덟 세계를 맞이한 소녀들과 오직 친구가 내 세계의 전부였던 학창 시절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