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제공]
[사진 = KBS 제공]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개승자’ 2라운드의 마지막 탈락팀이 공개된다.

오는 18일 오후 방영될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6회에서는 조별리그 미션으로 펼쳐지는 두 번째 라운드 C조의 경연 무대가 공개된다. 

조 추첨 결과 C조에는 박준형 팀(박준형, 서남용, 송병철, 류근지), 오나미 팀(오나미, 박휘순, 장효인, 정지민, 이승환), 김준호 팀(김준호, 정명훈, 조윤호, 김장군), 김원효 팀(김원효, 이광섭, 조승희, 송필근)이 편성되며 2라운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유쾌한 코미디 무대를 준비 중이다.

특히 C조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던 박준형과 김준호가 함께 포진해 더욱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 ‘개그콘서트’ 초창기부터 공개 코미디 무대를 주름잡아온 두 베테랑인 만큼 2라운드에서 어떤 개그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C조에서 함께 속한 오나미, 김원효 또한 사전 인터뷰를 통해 두 베테랑 선배와의 경쟁에 부담감을 나타냈다. 오나미는 “준형 선배님은 연륜도 있고 후배들의 의견을 굉장히 존중해주신다”며 박준형 팀을 경계했다. 김원효 역시 “김준호 형은 개그 쪽으로는 유재석 선배처럼 후배들이 존경하는 선배다. 존경하다가 갑자기 경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오나미 팀과 김원효 팀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오나미 팀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을 패러디한 ‘나미의 세포들’로 웃음을 자아냈고, 김원효 팀은 재미와 반전을 모두 잡은 콩트 개그 ‘압수수색’으로 개그 판정단이 뽑은 ‘1라운드 최고의 무대’ 3위를 차지한 만큼 C조의 개그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김대희 팀, 박성광 팀에 이은 2라운드의 마지막 탈락팀이 공개될 ‘개승자’ 6회는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본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비하인드 영상은 ‘개승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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