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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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그룹 NATURE(네이처) 소희가 똑 부러지는 말솜씨를 선보였다.

소희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HQ+ '세대공감 강연토크쇼 인사이드'에 강연자로 출연했다.

이날 20대 후반 대표로 참여한 소희는 MZ세대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개인주의에 공감하는 게 아이돌이고 단체 생활을 하지만 효율적으로 일을 하려면 개인적인 시간이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20대 아르바이트생과의 소통이 어려운 사장님의 사연을 듣고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소희는 "사연에 너무 공감이 간다. 요즘 세대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SNS로 소통하는 게 자연스러워졌는데, 어른들은 메신저 소통에 답답한 부분이 있어서 통화를 원하는 것 같다"고 사연자의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소희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를 예로 들며 "상사에게 간단한 내용을 전달할 때 메시지로 보내고 싶은데, 예의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더라. 메시지는 전화보다 감정 전달이 안되는 게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소희는 "전화나 메신저 중 효율성의 우위를 가리기는 어렵지만 어른들은 메신저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대에 살아왔고, 요즘은 메신저 소통이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살아온 환경의 차이로 인한 자연스러운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희는 "소통의 방법이 개인의 성향과 성격에 따라 달라질 뿐이지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존중의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메신저냐 전화냐 방법을 고민하는 것보다 어떻게 해야 진심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처럼 소희는 강연을 통해 똑 부러지는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허영지, 에이스 찬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소희가 속한 네이처는 공식 SNS와 유튜브, V LIVE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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